이재명 "선택적 모병제 해야…전쟁 양상 바뀌어" [짤e몽땅]

최유진 2025. 4.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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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 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17일) "징병제의 장점과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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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이재명, 'K-방산 구축' 공약 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17일) "징병제의 장점과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선택적 모병제' 공약의 연장선에 있는 발언입니다.

이 경선 후보는 "수십만의 청년들을 병영 속에서 과거처럼 단순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보다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또 전역한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김경수·김동연 경선 후보가 '증세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이 후보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손쉽게 증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 '윤석열 손절' 나선 국힘 대선 주자들

대선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이른바 '손절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윤심 팔이 하는 후보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윤심보다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경선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 역시 "언제까지 윤심에 기대 선거를 치를 생각이냐"며 "우리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잊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집으로 보내드리고 이재명을 정치권에서 퇴출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3. 김문수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 잘라내는 건 무책임"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당 경선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자신들이 선택한 대통령을 잘라내며 위기를 모면하고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건 책임 있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당내 '손절론' 흐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는 또 "선거 당락을 떠나 역사 속에서 국민과 함께 이 당을 발전시키고 함께해야 한다. 이런 후보를 잘라내고 '나는 괜찮다'고 모면하는 임기응변은 큰 국가 경영에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4. '세종 행정수도' 띄우는 민주 대선주자 3인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에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에 나선 모든 후보가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공식 공약으로 제시한 셈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내용은 대선 본선에서도 민주당의 핵심 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김동연 후보 역시 "대통령실, 국회, 대법원, 대검을 세종시 및 충청권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기관 이전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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