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건희 여사 첫 재판…피고인석 모습 공개

2025. 9. 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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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특검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오늘(24일)부터 시작됩니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상 처음인데요. 법원이 언론사들의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311호 중법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재판에서 다툴 혐의는 정치자금법·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3가지입니다.

준비기일 없이 곧바로 공판이 진행되면서 김 여사는 오늘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형집행법상 미결수는 재판 때 사복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김 여사는 사복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영상과 사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구속된 뒤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처음입니다.

그동안 김 여사 측은 특검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재판에서 사실 관계를 다투겠다고 밝혀 왔던 만큼 오늘 어떤 주장을 펼칠지 관심입니다.

다만, 변호인단은 김 여사가 직접 입장을 밝히거나 발언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오늘도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 관련 수사를 이어갑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오늘 오후 1시 소환을 통보했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는 오후 3시 구속 후 첫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양측이 오늘(24일) 출석 요구에 응하면 '통일교 의혹'의 핵심 인물인 권 의원과 한 총재가 같은 날 특검 사무실에 앉을 전망입니다.

특검팀은 권 의원과 한 총재를 대질신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편집: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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