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전어…보령 무창포 축제장은 '북적'

2025. 9.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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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을의 대표적인 별미 하면 전어가 떠오르는데요. 충청남도 보령에서 고소한 전어뿐만 아니라 대하까지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조업을 마친 배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어창은 은빛 전어로 한가득, 대기 중인 수조차로 옮겨 싣습니다.

항포구에서는 전어·대하 축제가 한창입니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먹거리 부스는 미식가들로 북적거립니다.

테이블 위에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이맘때 전어는 여름 동안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굵은 소금 위에서 익어가는 대하도 가을철 별미입니다.

▶ 인터뷰 : 고희영 / 경기 수원시 - "많이 잡고 5천 원 주면 먹을 수 있는 체험관도 있데요. 거기서 맛있게 구워서 먹었어요."

축제장 인근에서는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길이의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이 펼쳐져 조개를 캘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일 / 충남 보령시장 -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성주산 단풍, 오서산 억새꽃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철 별미인 전어와 대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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