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속 피고인' 김건희, 마스크에 정장 차림으로 첫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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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첫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씨 공천개입 사건)·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알선수재·청탁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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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촬영 허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첫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씨 공천개입 사건)·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알선수재·청탁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김 여사는 24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중앙지법 중법정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안경을 낀 채 정장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입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법정 내 촬영을 허가해 취재진도 상당수 몰려왔다. 80석 가량인 형사중법정 방청석은 취재기자들과 일반 방청객들로 가득 찼다.
김 여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7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안 지원 청탁을 받고 8,000만 원 상당 금품을 수수하고,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명태균씨로부터 2억7,000만 원 규모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았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자로 적극 가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12일 구속된 뒤 같은 달 29일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김현우 기자 wi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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