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정현 맹폭+켐바오 쐐기 풋백’ 소노, 한국가스공사 꺾고 5연패 탈출
손동환 2025. 3. 20. 20:59
소노가 5연패를 벗어났다.
고양 소노는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85로 꺾었다. 2024~2025시즌 한국가스공사전 첫 승을 기록했다. 5연패 또한 벗어났다. 15승 31패로 9위 서울 삼성(15승 30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이정현(187cm, G)이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발휘했다. 그리고 앨런 윌리엄스(200cm, C)와 케빈 켐바오(195cm, F)가 풋백 득점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삼각편대가 제대로 가동됐기에, 소노는 오랜만에 이길 수 있ㅇㅆ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31-25 고양 소노 : 대폭발
[한국가스공사-소노,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70%(7/10)-약 71%(10/14)
- 3점슛 성공률 : 약 67%(4/6)-20%(1/5)
- 자유투 성공률 : 100%(5/5)-100%(2/2)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전 큰 악재와 마주했다. 유슈 은도예(210cm, C)가 어깨 부상을 당한 것.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은도예가 팔을 잘 들어올리지 못한다. 주말 연전 또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은도예를 걱정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최대한 긴 시간을 버텨야 했고,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니콜슨이 화력을 보여주되, 한국가스공사는 이전보다 생동감 있게 농구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볼 없는 움직임과 패스, 슈팅을 잘 섞었다. 1쿼터에만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쿼터 야투 성공률 약 69%를 달성했다.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로 무장한 소노를 허탈하게 했다.
특히, 김동량(198cm, F)이 1쿼터 종료 0.3초 전 3점 라인 밖에서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 한국가스공사의 1쿼터 득점을 ‘+30’으로 만들었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49-43 고양 소노 : 달아나는 한국가스공사? 달라붙는 소노!
[소노-한국가스공사, 2Q 시간대별 점수 비교]
- 2Q 시작~2Q 시작 후 5분 50초 : 6-16
- 2Q 시작 후 5분 50초~2Q 종료 : 12-2
* 모두 소노가 앞
소노는 1쿼터에 많이 득점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실점했다. 그랬기 때문에, 소노는 1쿼터에 앞서지 못했다.
수비를 하지 못한 소노는 2쿼터 들어 더 흔들렸다.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막지 못해서였다. 이로 인해, 2쿼터 종료 4분 10초 전에는 31-47까지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소노는 타임 아웃 후 각성했다. 가장 각성한 이는 이정현(187cm, G)이었다. 이정현은 2쿼터에만 8점(3점 : 2/3, 자유투 : 2/2). 소노의 1옵션임을 팬들에게 다시 각인시켰다.
고양 소노는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85로 꺾었다. 2024~2025시즌 한국가스공사전 첫 승을 기록했다. 5연패 또한 벗어났다. 15승 31패로 9위 서울 삼성(15승 30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이정현(187cm, G)이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발휘했다. 그리고 앨런 윌리엄스(200cm, C)와 케빈 켐바오(195cm, F)가 풋백 득점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삼각편대가 제대로 가동됐기에, 소노는 오랜만에 이길 수 있ㅇㅆ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31-25 고양 소노 : 대폭발
[한국가스공사-소노, 1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70%(7/10)-약 71%(10/14)
- 3점슛 성공률 : 약 67%(4/6)-20%(1/5)
- 자유투 성공률 : 100%(5/5)-100%(2/2)
*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앞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전 큰 악재와 마주했다. 유슈 은도예(210cm, C)가 어깨 부상을 당한 것.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은도예가 팔을 잘 들어올리지 못한다. 주말 연전 또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은도예를 걱정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최대한 긴 시간을 버텨야 했고,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어야 했다. 니콜슨이 화력을 보여주되, 한국가스공사는 이전보다 생동감 있게 농구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볼 없는 움직임과 패스, 슈팅을 잘 섞었다. 1쿼터에만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쿼터 야투 성공률 약 69%를 달성했다.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로 무장한 소노를 허탈하게 했다.
특히, 김동량(198cm, F)이 1쿼터 종료 0.3초 전 3점 라인 밖에서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 한국가스공사의 1쿼터 득점을 ‘+30’으로 만들었다.
2Q : 대구 한국가스공사 49-43 고양 소노 : 달아나는 한국가스공사? 달라붙는 소노!
[소노-한국가스공사, 2Q 시간대별 점수 비교]
- 2Q 시작~2Q 시작 후 5분 50초 : 6-16
- 2Q 시작 후 5분 50초~2Q 종료 : 12-2
* 모두 소노가 앞
소노는 1쿼터에 많이 득점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실점했다. 그랬기 때문에, 소노는 1쿼터에 앞서지 못했다.
수비를 하지 못한 소노는 2쿼터 들어 더 흔들렸다. 한국가스공사의 3점을 막지 못해서였다. 이로 인해, 2쿼터 종료 4분 10초 전에는 31-47까지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소노는 타임 아웃 후 각성했다. 가장 각성한 이는 이정현(187cm, G)이었다. 이정현은 2쿼터에만 8점(3점 : 2/3, 자유투 : 2/2). 소노의 1옵션임을 팬들에게 다시 각인시켰다.
3Q : 고양 소노 71-70 대구 한국가스공사 : 에이스의 위력
[이정현 3Q 기록]
- 6분 6초, 7점(2점 : 2/2, 3점 : 1/2) 2어시스트 1스틸
* 소노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어시스트
소노는 경기 내내 밀렸다. 한국가스공사보다 앞서지 못했다. 5연패 중이었던 김태술 소노 감독은 걱정을 더 크게 했다.
그러나 에이스가 나섰다.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3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코너 3점을 터뜨렸다. 67-70으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에이스가 터지자, 다른 선수들의 에너지가 확 높아졌다. 신인 이근준(194cm, F)까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소노 베치의 사기도 급상승.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이정현이 상승세를 더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24초 전에는 단독 속공에 이은 왼손 레이업. 김낙현(184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비록 파울 자유투를 실패했으나, 소노한테 주도권을 안겼다.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4Q : 고양 소노 90-85 대구 한국가스공사 : 6번째 도전
[소노-한국가스공사,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1.08.(대구실내체육관) : 65-99 (패)
2. 2024.12.03.(대구실내체육관) : 63-85 (패)
3. 2024.12.28.(대구실내체육관) : 73-76 (패)
4. 2025.01.25.(고양소노아레나) : 56-76 (패)
5. 2025.03.02.(고양소노아레나) : 79-88 (패)
6. 2025.03.19.(고양소노아레나) : 90-85 (승)
* 상대 전적 : 1승 5패
[소노, 최근 6경기 결과]
1. 2025.03.02.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79-88 (패)
2. 2025.03.07. vs 서울 SK (고양소노아레나) : 56-71 (패)
3. 2025.03.09.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9-91 (패)
4. 2025.03.13.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3-69 (패)
5. 2025.03.15. vs 안양 정관장 (고양소노아레나) : 84-86 (패)
6. 2025.03.2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90-85 (승)
* 5연패 탈출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195cm, F),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4쿼터에 함께 나섰다. 삼각편대의 위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특히, 이정현과 앨런의 2대2는 강했다. 두 선수의 2대2가 효율을 발휘하자, 소노의 분위기가 더 달아올랐다. 경기 종료 4분 5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82-72)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만만치 않았다. 우선 존 프레스로 소노의 반격을 막았다. 그리고 돌파와 킥 아웃 패스, 슈팅으로 점수를 쌓았다. 게다가 경기 종료 2분 21초 전에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얻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동점(84-84)을 만들었다.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두 팀은 더 필사적으로 임했다. 그렇지만 소노가 마지막을 지배했다. 앨런과 켐바오가 풋백 득점을 연달아 해냈고, 이정현이 쐐기 자유투를 성공했기 때문이다. 소노는 그렇게 연패를 탈출했다. ‘아파트’ 또한 고양소노아레나에 오랜만에 울려퍼졌다.
사진 제공 = KBL
[이정현 3Q 기록]
- 6분 6초, 7점(2점 : 2/2, 3점 : 1/2) 2어시스트 1스틸
* 소노 선수 중 3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어시스트
소노는 경기 내내 밀렸다. 한국가스공사보다 앞서지 못했다. 5연패 중이었던 김태술 소노 감독은 걱정을 더 크게 했다.
그러나 에이스가 나섰다.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3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코너 3점을 터뜨렸다. 67-70으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에이스가 터지자, 다른 선수들의 에너지가 확 높아졌다. 신인 이근준(194cm, F)까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소노 베치의 사기도 급상승.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이정현이 상승세를 더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24초 전에는 단독 속공에 이은 왼손 레이업. 김낙현(184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까지 얻었다. 비록 파울 자유투를 실패했으나, 소노한테 주도권을 안겼다. 에이스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4Q : 고양 소노 90-85 대구 한국가스공사 : 6번째 도전
[소노-한국가스공사,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1.08.(대구실내체육관) : 65-99 (패)
2. 2024.12.03.(대구실내체육관) : 63-85 (패)
3. 2024.12.28.(대구실내체육관) : 73-76 (패)
4. 2025.01.25.(고양소노아레나) : 56-76 (패)
5. 2025.03.02.(고양소노아레나) : 79-88 (패)
6. 2025.03.19.(고양소노아레나) : 90-85 (승)
* 상대 전적 : 1승 5패
[소노, 최근 6경기 결과]
1. 2025.03.02.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79-88 (패)
2. 2025.03.07. vs 서울 SK (고양소노아레나) : 56-71 (패)
3. 2025.03.09.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79-91 (패)
4. 2025.03.13. vs 수원 KT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3-69 (패)
5. 2025.03.15. vs 안양 정관장 (고양소노아레나) : 84-86 (패)
6. 2025.03.2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90-85 (승)
* 5연패 탈출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195cm, F),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4쿼터에 함께 나섰다. 삼각편대의 위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특히, 이정현과 앨런의 2대2는 강했다. 두 선수의 2대2가 효율을 발휘하자, 소노의 분위기가 더 달아올랐다. 경기 종료 4분 5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82-72)로 달아났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만만치 않았다. 우선 존 프레스로 소노의 반격을 막았다. 그리고 돌파와 킥 아웃 패스, 슈팅으로 점수를 쌓았다. 게다가 경기 종료 2분 21초 전에는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얻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동점(84-84)을 만들었다. 승부는 미궁으로 빠졌다.
두 팀은 더 필사적으로 임했다. 그렇지만 소노가 마지막을 지배했다. 앨런과 켐바오가 풋백 득점을 연달아 해냈고, 이정현이 쐐기 자유투를 성공했기 때문이다. 소노는 그렇게 연패를 탈출했다. ‘아파트’ 또한 고양소노아레나에 오랜만에 울려퍼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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