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호남권 48.8%로 전국 평균 47.5%보다 약간 높아…전국 ‘지지 않는다’ 51.4%

정충신 기자 2025. 3.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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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요한 여론조사 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40%대 중후반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계엄 초기와는 다르게 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수층이 수용한 측면과 진보 진영이 제기한 국무위원 등에 대한 탄핵들이 줄줄이 기각된 것이 상당한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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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 19∼20일 조사결과
서요한 여론조사 공정 대표 “계엄 이유 보수층이 수용, 탄핵 줄줄이 기각”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율은 광주·전남 ·전북 등 호남권에서 48.8%로, 전국 지지율(47.5%)보다 약간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지난 19일~20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매우 지지한다’ 36.3%, ‘어느 정도 지지한다’ 10.5%로 지지한다는 응답률 합계가 46.7%로 나타났다.

반면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7.5%, ‘거의 지지하지 않는다’ 3.9%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 합계가 51.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8%다.

윤 대통령 지지 응답률은 부산·울산·경남 53.6%, 대구·경북 52.1%, 대전·세종·충남·충북 49.6%, 광주·전남 ·전북 48.8%, 강원·제주 47.0%, 경기·인천 43.7%, 서울 40.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 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40%대 중후반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계엄 초기와는 다르게 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수층이 수용한 측면과 진보 진영이 제기한 국무위원 등에 대한 탄핵들이 줄줄이 기각된 것이 상당한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2025년 3월 19일, 20일(2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권역)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 가중)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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