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캡틴 박지훈’의 안정감, 정관장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으로 향했다!
손동환 2025. 3. 22. 10:00
박지훈(184cm, G)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1-70으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20승 27패로 원주 DB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큰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이 은퇴했고, 변준형은 군에 입대했다. 주축 자원이었던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은 각각 수원 KT와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로 인해, 박지훈의 비중이 커졌다. 부담감과 책임감 역시 마찬가지.
그렇지만 박지훈은 부담감을 커리어 하이로 바꿨다. 2023~2024 정규리그에서 53경기 평균 28분 59초 출전에, 경기당 12.1점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공격 1.1)에 1.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여러 경기에서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달라진 위치를 달라진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박지훈은 2024~2025시즌에도 메인 볼 핸들러를 맡고 있다. 평균 31분 24초 동안, 경기당 12.6점 5.1어시스트 4.3리바운드(공격 1.0)에 1.7스틸. 대부분의 기록이 커리어 하이다.
다만, 변준형(185cm, G)과 디온테 버튼(192cm, F)이 최근에 부진하다. 또, 주장이었던 정효근(200cm, F)이 원주 DB로 트레이드됐다. 이로 인해, 박지훈이 주장까지 맡았다. 게다가 정관장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들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박지훈의 부담감이 커졌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훈은 KCC의 존 프레스와 마주했다. 그러나 디온테 버튼(192cm, F)과 볼을 슬기롭게 운반했다. KCC 진영으로 손쉽게 접근했다.
하프 코트를 넘어간 후에는 KCC 2-3 지역방어를 상대했다. 하지만 3점슛과 패스로 KCC 수비를 무력화했다. 박지훈이 지역방어를 영리하게 대처하면서, 정관장은 경기 시작 3분 57초 만에 16-4로 달아났다. KCC의 타임 아웃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또, 버튼이 KCC 수비를 몰았기 때문에, 박지훈은 볼 없이 움직였다. 1쿼터 종료 4분 25초 전에는 절묘한 백 도어 컷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 후에는 강하게 수비. KCC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
박지훈은 1쿼터에 5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박지훈의 1쿼터는 완벽했다. 완벽하게 활약한 박지훈은 1쿼터 종료 2분 4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정관장은 25-12로 1쿼터를 마쳤다.
박지훈은 2쿼터 또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변준형(185cm, G)이 박지훈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리고 소준혁(186cm, G)과 정준원(194cm, F) 등 스윙맨들이 많은 활동량으로 KCC 수비를 괴롭혔다. 박지훈이 빠졌음에도, 정관장은 2쿼터 시작 2분 7초 만에 33-14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소준혁의 힘이 빠르게 고갈됐다. 변준형을 도와줄 볼 핸들러 역시 필요했다. 그래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2쿼터 시작 3분 42초 만에 박지훈을 재투입했다.
코트로 나선 박지훈은 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그 후 스피드를 활용했다. 빠른 레이업으로 연속 4점. 40-24로 KCC와 간격을 유지시켰다.
정관장은 2쿼터 한때 46-24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정관장의 수비가 급속도로 흔들렸다. 수비를 하지 못한 정관장은 침착하지 못했고, 박지훈도 이를 중재하지 못했다. 흔들린 정관장은 결국 46-35로 쫓겼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91-70으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20승 27패로 원주 DB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큰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이 은퇴했고, 변준형은 군에 입대했다. 주축 자원이었던 문성곤(195cm, F)과 오세근(200cm, C)은 각각 수원 KT와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로 인해, 박지훈의 비중이 커졌다. 부담감과 책임감 역시 마찬가지.
그렇지만 박지훈은 부담감을 커리어 하이로 바꿨다. 2023~2024 정규리그에서 53경기 평균 28분 59초 출전에, 경기당 12.1점 4.4어시스트 3.6리바운드(공격 1.1)에 1.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여러 경기에서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달라진 위치를 달라진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박지훈은 2024~2025시즌에도 메인 볼 핸들러를 맡고 있다. 평균 31분 24초 동안, 경기당 12.6점 5.1어시스트 4.3리바운드(공격 1.0)에 1.7스틸. 대부분의 기록이 커리어 하이다.
다만, 변준형(185cm, G)과 디온테 버튼(192cm, F)이 최근에 부진하다. 또, 주장이었던 정효근(200cm, F)이 원주 DB로 트레이드됐다. 이로 인해, 박지훈이 주장까지 맡았다. 게다가 정관장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들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박지훈의 부담감이 커졌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훈은 KCC의 존 프레스와 마주했다. 그러나 디온테 버튼(192cm, F)과 볼을 슬기롭게 운반했다. KCC 진영으로 손쉽게 접근했다.
하프 코트를 넘어간 후에는 KCC 2-3 지역방어를 상대했다. 하지만 3점슛과 패스로 KCC 수비를 무력화했다. 박지훈이 지역방어를 영리하게 대처하면서, 정관장은 경기 시작 3분 57초 만에 16-4로 달아났다. KCC의 타임 아웃을 빠르게 소진시켰다.
또, 버튼이 KCC 수비를 몰았기 때문에, 박지훈은 볼 없이 움직였다. 1쿼터 종료 4분 25초 전에는 절묘한 백 도어 컷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 후에는 강하게 수비. KCC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
박지훈은 1쿼터에 5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박지훈의 1쿼터는 완벽했다. 완벽하게 활약한 박지훈은 1쿼터 종료 2분 4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정관장은 25-12로 1쿼터를 마쳤다.
박지훈은 2쿼터 또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변준형(185cm, G)이 박지훈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리고 소준혁(186cm, G)과 정준원(194cm, F) 등 스윙맨들이 많은 활동량으로 KCC 수비를 괴롭혔다. 박지훈이 빠졌음에도, 정관장은 2쿼터 시작 2분 7초 만에 33-14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소준혁의 힘이 빠르게 고갈됐다. 변준형을 도와줄 볼 핸들러 역시 필요했다. 그래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2쿼터 시작 3분 42초 만에 박지훈을 재투입했다.
코트로 나선 박지훈은 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그 후 스피드를 활용했다. 빠른 레이업으로 연속 4점. 40-24로 KCC와 간격을 유지시켰다.
정관장은 2쿼터 한때 46-24까지 앞섰다. 그렇지만 정관장의 수비가 급속도로 흔들렸다. 수비를 하지 못한 정관장은 침착하지 못했고, 박지훈도 이를 중재하지 못했다. 흔들린 정관장은 결국 46-35로 쫓겼다.
정관장이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박지훈은 타임 아웃 직후 또 한 번 돌파. 48-35로 급한 불을 껐다. 급한 불을 끈 정관장은 50-37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지훈은 버튼을 스크리너로 활용했다. 버튼이 자신의 수비수와 스크리너 수비수를 가둬버리자, 박지훈은 과감하게 슈팅했다. 박지훈의 슈팅이 림을 많이 외면했지만, 박지훈의 공격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박지훈은 3쿼터 시작 2분 20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변준형은 스틸과 속공, 3점 등으로 박지훈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변준형이 공격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보여줬기에, 정관장은 박지훈 없는 시간을 잘 보냈다.
하지만 정관장이 61-47로 쫓겼고,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3쿼터 종료 1분 43초 전 박지훈을 다시 투입했다. 코트로 투입된 박지훈은 변준형과 투 가드를 형성했다. 코트로 다시 나선 박지훈은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64-51. KCC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버튼이 돌파로 KCC 수비를 완벽히 파훼했다. 박지훈은 버튼의 반대편에서 KCC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정관장은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84-60으로 달아났다. 승리를 확신했다.
정관장이 승기를 잡자,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박지훈을 벤치로 불렀다. 박지훈은 동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의미 있는 하이파이브였다. 정관장이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 2점슛 성공률 : 50%(24/48)-약 53%(19/36)
- 3점슛 성공률 : 약 44%(14/32)-약 36%(8/22)
- 자유투 성공률 : 100%(1/1)-50%(8/16)
- 리바운드 : 34(공격 9)-36(공격 7)
- 어시스트 : 22-16
- 턴오버 : 6-18
- 스틸 : 12-4
- 블록슛 : 1-1
- 속공에 의한 득점 : 10-3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9-5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안양 정관장
- 디온테 버튼 : 27분 56초, 18점(3점 : 3/5) 8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2스틸
- 박지훈 : 24분 49초, 16점(2점 : 5/8, 3점 : 2/3) 4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블록슛
- 변준형 : 23분 12초, 12점(2점 : 3/4, 3점 : 2/5)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 하비 고메즈 : 23분 52초, 12점(2점 : 3/4, 3점 : 2/4) 6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 부산 KCC
- 캐디 라렌 : 21분 8초, 16점(2점 : 5/8, 3점 ; 1/1) 5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 이호현 : 19분 19초, 10점(2점 : 2/4, 3점 : 2/3)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박지훈은 버튼을 스크리너로 활용했다. 버튼이 자신의 수비수와 스크리너 수비수를 가둬버리자, 박지훈은 과감하게 슈팅했다. 박지훈의 슈팅이 림을 많이 외면했지만, 박지훈의 공격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박지훈은 3쿼터 시작 2분 20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변준형은 스틸과 속공, 3점 등으로 박지훈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변준형이 공격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보여줬기에, 정관장은 박지훈 없는 시간을 잘 보냈다.
하지만 정관장이 61-47로 쫓겼고,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3쿼터 종료 1분 43초 전 박지훈을 다시 투입했다. 코트로 투입된 박지훈은 변준형과 투 가드를 형성했다. 코트로 다시 나선 박지훈은 버저비터를 작렬했다. 64-51. KCC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버튼이 돌파로 KCC 수비를 완벽히 파훼했다. 박지훈은 버튼의 반대편에서 KCC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정관장은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84-60으로 달아났다. 승리를 확신했다.
정관장이 승기를 잡자,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박지훈을 벤치로 불렀다. 박지훈은 동료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의미 있는 하이파이브였다. 정관장이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 2점슛 성공률 : 50%(24/48)-약 53%(19/36)
- 3점슛 성공률 : 약 44%(14/32)-약 36%(8/22)
- 자유투 성공률 : 100%(1/1)-50%(8/16)
- 리바운드 : 34(공격 9)-36(공격 7)
- 어시스트 : 22-16
- 턴오버 : 6-18
- 스틸 : 12-4
- 블록슛 : 1-1
- 속공에 의한 득점 : 10-3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9-5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안양 정관장
- 디온테 버튼 : 27분 56초, 18점(3점 : 3/5) 8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2스틸
- 박지훈 : 24분 49초, 16점(2점 : 5/8, 3점 : 2/3) 4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블록슛
- 변준형 : 23분 12초, 12점(2점 : 3/4, 3점 : 2/5) 3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 하비 고메즈 : 23분 52초, 12점(2점 : 3/4, 3점 : 2/4) 6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 부산 KCC
- 캐디 라렌 : 21분 8초, 16점(2점 : 5/8, 3점 ; 1/1) 5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 이호현 : 19분 19초, 10점(2점 : 2/4, 3점 : 2/3)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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