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계획이 있구나”…NC 1선발로 낙점 받은 로건, ‘디펜딩 챔프’ KIA 상대로 쾌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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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NC 1선발의 중책을 맡게된 로건 앨런은 2025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게 됐다.
당시 임선남 NC 단장은 "로건은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톰슨과 함께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로건의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프' KI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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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계획이 있구나 싶었어요.”
이번 달 초 만났던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의 말이었다. 그리고 NC 1선발의 중책을 맡게된 로건 앨런은 2025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게 됐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31번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름을 받은 로건은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을 거친 좌완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45경기(선발 15경기·124.1이닝)에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5.79를 작성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1경기(선발 134경기·740.2이닝) 출전에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다만 미국 애리조나 투손 및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CAMP 2(NC 스프링캠프)에서는 우려를 일으키기도 했던 로건이다. 패스트볼 구속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던 까닭이다. 2차 타이난 캠프 전까지 130km 중반에 머물렀으며, 타이난 연습경기에서도 140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물론 구속으로 승부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140km 중·후반을 던졌던 로건이기에 사령탑의 고민도 컸다.
다행히 이는 기우였다. 로건은 8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2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한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측정됐다.
이어 “1~3선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인데,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 로건의 경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적응도 더 필요하고 스피드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로건의 다음 시범경기 등판 내용을 지켜보고 개막 1, 2선발을 결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로건은 15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는 비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라이브 피칭으로 대신했으며, 라일리를 제치고 1선발의 중책을 맡게됐다.
로건의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프’ KIA다. 2024시즌 V12를 달성한 KIA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포함, 각종 트로피들을 싹쓸이 한 김도영을 필두로 쉬어갈 타순이 없으며, 경기 또한 KIA의 안방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이처럼 KIA는 분명 쉽지 않은 상대다. 단 이런 KIA를 상대로 첫 경기부터 쾌투한다면 거센 상승세를 탈 수도 있을 터. 과연 로건이 개막전에서 호투하며 이호준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IA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우완 제임스 네일을 출격시킬 전망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KIA와 인연을 맺은 네일은 2024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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