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가 꼽은 '1강'은 한화..."류현진, ABS 완벽히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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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2025년 KBO 리그 순위를 예상하며 친정팀 한화이글스를 '1강'으로 꼽았다.
정근우는 20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올해 KBO 순위와 각 팀의 강점들을 설명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KBO 레전드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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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2025년 KBO 리그 순위를 예상하며 친정팀 한화이글스를 ‘1강’으로 꼽았다.
정근우가 뽑은 올해 순위는 1위에 한화이글스, 2위 KIA타이거즈, 3위 두산베어스, 4위 LG트윈스, 5위 삼성라이온즈, 6위 KT위즈, 7위 SSG랜더스, 8위 롯데자이언츠, 9위 NC다이노스, 10위 키움히어로즈 순이다.
정근우는 한화를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 류현진이 ABS에 완벽하게 적응 하지 못해 ‘류현진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류현신 선수가 투수진에서 중심을 잘 잡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부진했던 노시환이 올해 살아나고 (FA 계약을 맺은)심우준, 엄상백은 무조건 성적을 내야 한다”며 “라이언 와이즈, 코디 폰세,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 좋은 선수를 많이 데려온 만큼 팀이 빛을 발할 때가 됐다. 어느 포지션을 봐도 나쁘지 않고 KIA랑 붙어도 굉장히 재미있는 야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위로 뽑은 KIA에 대해서는 “선수의 뎁스가 너무 좋다”며 “메이저리거 애덤 올러, 패트릭 위즈덤과 계약을 했고 제임스 네일도 재계약을 했다. 위즈덤이 소크라테스의 타격 쪽을 어느정도 메꿔 줄 수 있고 조상우가 장현식의 자리를 얼마나 잘 메꿔주느냐에 따라 마운드가 탄탄한 느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위로 꼽은 두산에 대해서는 “이승엽 감독님이 5위, 4위를 했으니 이제 3위를 할 때다”며 “콜 어빈은 좋은 영입이라 생각하고, 잭 로그가 해치 선수의 명성만큼 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 제이크 케이브 영입도 두산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해 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어 “두산은 젊은 선수들이 굉장히 좋다”면서 “지난해 양의지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 못나오고 외국인 선수 부상으로 전력 이탈이 있었는데 양의지, 김재환, 양석환 등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준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KBO 레전드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은퇴한 선수부터 현역까지 야구인들을 초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야구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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