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못 넘는다면.. 사전청약에 눈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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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결혼을 앞둔 A(35)씨는 내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 분양 정보를 알아보다가 좌절감을 맛봤다.
결국 A씨는 예비 신부와 상의 끝에 경기나 인천에 월셋집을 구해놓고 내년 이후 풀리는 사전청약 물량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1∼2년 전에 미리 분양 일정에 들어가 입주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일반분양 물량도 청약 가점제를 적용하지 않아 A씨 같이 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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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당첨선 60점대 '높은 벽'에.. 착공 1∼2년전 분양 '사전청약' 주목
태릉 골프장 공공물량·신도시 등 포함.. 공공택지 분양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노려볼만
자녀가 없어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1순위 자격 대상이 아니다. 결국 A씨는 예비 신부와 상의 끝에 경기나 인천에 월셋집을 구해놓고 내년 이후 풀리는 사전청약 물량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3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8·4 수도권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대상지와 분양 일정 등 세부계획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예정된 물량은 3만가구 수준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와 서울 도심의 유휴부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당초 9000호 정도 계획돼 있던 물량을 정부가 8·4 대책 발표 당시 내년과 2022년 각각 3만호씩 6만호로 올려잡은 바 있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1∼2년 전에 미리 분양 일정에 들어가 입주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무주택 등 기본적인 조건만 그대로 유지할 경우 본청약에서 당첨이 최종 확정된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사전청약은 본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고 분양가가 확정되기 전이라 본청약보다 경쟁률이 낮을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기다릴 수 있는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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