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참지 않아..'굿데이' 김수현 논란 불똥에 "정신 차려" [Oh!쎈 이슈]

선미경 2025. 3.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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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논란 속 지드래곤의 심기가 불편해진 상황이다.

88라인이 '굿데이'의 주축으로 그려지다 보니까 김수현 논란은 꽤 타격이 컸다.

김수현 논란과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서 '굿데이' 하차 찬반 투표가 진행됐던 가운데,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예상 밖의 논란으로 잠시 쉬어가게 된 지드래곤의 복귀 예능 '굿데이', 타격 없이 김수현을 지워내고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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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김수현 논란 속 지드래곤의 심기가 불편해진 상황이다. 오랜만에 힘줘서 돌아온 예능인데, 시청률을 떠나 그마저도 김수현 사태도 순탄치 않아지니 더 답답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 주 쉬어가면서 김수현과 관련된 분량을 편집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지드래곤의 컴백 예능인데 갑작스러운 타격에 팬들의 걱정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굿데이’ 측은 지난 20일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라면서 양해를 부탁했다. 최근 불거진 김수현 논란과 관련해 출연분을 편집하기 위한 쉼이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만난 예능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으며 시작했다. 특히 방송에서 지드래곤과 광희, 임시완, 이수형, 정해인, 김수현이 ‘88라인’을 형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고,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타격을 주게 됐다.

‘굿데이’ 측은 김수현 논란 초반엔 변동 없이 일정을 진행했었다. 지난 13일 김수현이 녹화에 참여했던 것. 다만 이후 여러 가지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면서 16일 방송분에서는 김수현을 풀샷에만 노출시켰다. 그럼에도 논란이 있는 출연자의 등장은 대중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편집을 위해 한 주 휴식을 결정한 것이었다.

88라인이 ‘굿데이’의 주축으로 그려지다 보니까 김수현 논란은 꽤 타격이 컸다. 지드래곤도 이를 의식한 듯 우회적으로 여러 차례 관련 심경을 밝히고 있는 상황. 김수현 논란과 관련해 소셜 미디어에서 ‘굿데이’ 하차 찬반 투표가 진행됐던 가운데,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해당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취소했지만, 이를 두고 김수현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의 소셜 미디어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개하는 사진, 게시물 하나 하나가 김수현 논란과 관련된 심경으로 해석됐다. 지난 19일에도 지드래곤의 부계정에 두 팔을 들고 춤을 추면서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공개됐고, “난 괜찮아”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다. 이 역시 지드래곤이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또 지드래곤의 부계정에 지난 20일 게재된 게시물 역시 ‘굿데이’ 결방 관련 심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MBC ‘무한도전’ 속 한 장면이 담겨 있는데,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는 자막이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 논란으로 ‘굿데이’가 결방을 결정하자 이에 대한 입장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 밖의 논란으로 잠시 쉬어가게 된 지드래곤의 복귀 예능 ‘굿데이’, 타격 없이 김수현을 지워내고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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