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건망증인 줄 알았는데…34살 임영웅, ‘치매’ 고백 날벼락 상황
“제가 청년 치매입니다. 음식점 이름도 기억 안 나고...”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치매를 솔직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임영웅은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하던 중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를 고민했다. “몽? 무슨 몽이지?” 하지만 가려고 하는 가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자 그는 머리를 감싸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리고는 돌연 “요즘 기억력이 안 좋다. 제가 청년 치매다. 지금 음식점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고스톱을 좀 많이 쳐야 할 것 같다”며 기억력 향상법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안무 연습을 하던 임영웅은 기억을 되짚어가며 안무를 하려 했지만 이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는 “연습해도 다 까먹고 다시 연습해도 또 까먹고 그런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은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해 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팬들은 “저도 깜빡깜빡 잘합니다. 응원해요”, “감동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이런 노력의 결과가 있었군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려와 지지의 글을 남겼다.

이는 스마트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젊은 알츠하이머라는 의미의 신조어로 ‘영츠하이머’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디지털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 다르게 장기적으로 뇌 기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으나 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는 가수였다. 하지만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이제 나만 믿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 ‘연애편지’ 등의 곡을 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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