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또 토트넘 버린다! '충격' 리버풀 이적설..."PL서 은퇴 원하는 케인에 가장 이상적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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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리버풀 이적설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케인이 6~12개월 안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 상황이다. 케인 바이아웃 금액은 6,7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인데 다음 겨울에 5,4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가 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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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 리버풀 이적설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케인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케인이 6~12개월 안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 상황이다. 케인 바이아웃 금액은 6,7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인데 다음 겨울에 5,4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가 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해 리버풀로 가려고 한다. 리버풀은 케인 비전에 완전히 부합하는 팀이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이 가장 먼저 보도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리버풀이 유력 행선지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이 관건인데 리버풀이 여름에 확고하게 이적을 추진하면 케인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 "케인에게 리버풀은 이상적이다. 야심이 가득한 팀, 확실한 감독 등을 보유한 리버풀로 케인이 온다면 프리미어리그 힘의 균형이 바뀔 것이다"고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와 21골을 터트리며 본격 폭발하기 시작했다. 2015-16시즌 25골, 2016-17시즌 29골을 넣더니 2017-18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득점력을 계속 이어갔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5경기에 나와 280골을 터트렸다.
앨런 시어러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320경기 213골로 시어러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2위다.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국내 팬들에게 기대가 높았다. 케인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골을 터트린 걸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갔다. 지속적인 무관이 이유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나와 36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8골을 올렸다. 유럽 골든부트에 올랐으나 우승엔 실패해 무관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도 파괴력이 대단하다. 분데스리가 24경기 21골 8도움이며 UCL 10경기 9골 1도움이다. 분데스리가, UCL 모두에서 우승을 노린다.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케인의 바이아웃이 공개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토트넘 복귀가 아닌 리버풀행이 언급되고 있다. 리버풀은 다가올 여름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를 처분할 생각이며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그러면서 공격 보강 계획에 주목이 쏠렸는데 케인과 갑작스럽게 연결됐다.
'팀 토크'는 "리버풀은 누녜스를 팔 계획이다. 알렉산더 이삭이 이상적인 타깃이나 이적료가 비싸다. 빅토르 요케레스, 올리 왓킨스, 마르쿠스 튀랑, 리암 델랍 등도 후보다. 케인도 타깃이 됐다. 뮌헨은 케인을 내보낼 경우 1억 파운드(약 1,892억 원)는 회수하기를 원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올 당시 이적료다"고 언급했다.
신빙성은 낮으나 리버풀과 연결된 건 토트넘 팬들에게 놀라움을 줄 것이다. 만약 케인이 여름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언했을 때 토트넘으로 올 이유는 '의리'밖에 없다. 토트넘은 좌초하고 있으며 케인의 야망에 전혀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지 않는다면 더욱 어려울 것이다. 토트넘의 씁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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