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떠나 맨유로 이적한 이유…"다른 걸 경험하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말했어,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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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바란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후 많은 사람의 예상보다 일찍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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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바란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후 많은 사람의 예상보다 일찍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랑스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A매치 통산 93경기 5골을 기록했다.
바란은 지난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의 행선지는 바로 맨유였다. 바란은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FA컵, EFL컵을 거머쥐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시절 보여줬던 압도적인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코모로 이적했고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바란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지만 이미 경험했다. 그리고 난 다른 걸 경험하고 싶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나에게 잉글랜드, 특히 맨체스터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생활하는 곳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지금 후회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유에 대해선 "긴 과정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다. 2018년에 나는 모든 것을 우승했고, 사실 우리는 곧바로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러다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나니 모든 걸 다 해냈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에서 나 자신을 재구성하고, 커리어 관리와 관련된 몇 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계속 감정을 느껴야 하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던 때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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