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쟁" 육군 50사단, 의성 산불작전…수리온·마린온은 물폭탄 투하

최창호 기자 2025. 3.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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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군의 책무입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영양, 영덕까지 확산하자 육군 제50보병사단과 제2 신속 대응사단 병력이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진화 작전에 투입됐다.

현재 육군 항공단과 해병대 항공단은 초대형 수송 헬기(CH-47과치누크)와 수리온,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을 의성지역에 투입, 진화 작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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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급 200여명 투입 이어 내일 해병대 대대급 급파
초대형 수송헬기 '치누크' 등 항공단도 의성지역 지원
경북 의성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경북 의성군 방하리 일대 야산에서 육군 제50보병사단 및 제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의성, 안동,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군의 책무입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영양, 영덕까지 확산하자 육군 제50보병사단과 제2 신속 대응사단 병력이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진화 작전에 투입됐다.

현재 투입된 병력은 중대급 200여명이며 27일부터 추가 병력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에게 방진 마스크 등을 지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해병대 마린온 헬기가 경북 의성군에서 산불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항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또 신속 기동부대인 해병대도 오는 28일부터 의성지역에 대대급 병력을 급파한다.

해병대는 진화 장비 등 안전 장비에 대한 수요 파악을 마치고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군 항공단과 해병대 항공단은 초대형 수송 헬기(CH-47과치누크)와 수리온,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을 의성지역에 투입, 진화 작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육군과 해병대 관계자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 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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