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무슨 관계가 있어요?" 실실 웃던 '낙하산' 급정색 [현장영상]
"신동호는 물러나라, 신동호는 물러나라"
[신동호/신임 EBS 사장] <언론노조에서 왔습니다.> "아 그래요? 대화 좀 하시죠." <사장님, 사장님이 여기 계실 분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자, 대화 좀 할까요?"
[신동호/신임 EBS 사장] "하하하, 고생들 많으십니다. 고생들 많으시고요."
[신동호/신임 EBS 사장] "자, 대화 좀 합시다. 자, 대화 좀 할까요?" <돌아가세요. 자격 없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습니다. 돌아가십시오. 가십시오.>
[신동호/신임 EBS 사장] <지금 들어가도 혼나지 않습니다. 어서 가세요.> "소리 지르지 말고요." <소리를 안 지르게 생겼습니까. 대화할 수 없습니다. 어서 가세요.>
신동호, 2시간 대치 끝 발길 돌려
[신동호/신임 EBS 사장] <내부 반발이 이렇게 심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임명이 됐고. 법리적 판단 부분은 어느 일방이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일단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조심스럽고. 다만 열심히 일해야 할 EBS가 이런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는 그러나 같이 일해야 할 구성원들이 어떠한 갈등이 있다고 그래도 협의하고 대화해서 극복해 나갈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지금은 일방적 의사표현이 있습니다만, 쌍방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EBS를 위해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니까 그건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어떤 경우에도 포용을 하되, 원칙과 상식을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떤 경우에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서 하겠단 말씀을 드립니다."
[신동호/신임 EBS 사장] <방문진 이사들에 대해서 대법원에서 집행정지가 확정됐잖아요.> "서로 다른 판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하나를 가지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보직 사퇴가 이뤄졌는데…>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몸은 부딪히지 마시고요." <역사상 처음으로 보직사퇴가…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이진숙 위원장이 '사랑하는 후배'라고 그랬는데 혹시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어허, 무슨 관계가 있어요?" <원래 친분이 있으신 사이 아닙니까?> "……"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0436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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