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한부모가족 한 달 평균 294만 원 벌어
[뉴스투데이]
한부모가족의 한 달 평균 소득이 294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인데,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다 보니 양육비와 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했는데요.
월평균 소득은 294만 원, 전체 가구 평균 소득 488만 원의 60% 수준이었습니다.
한부모가구의 순자산은 1억 1천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순자산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고요.
평균 부채액은 4천7백여만 원으로 직전 조사인 2021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빚을 지게 된 주된 이유는 주거비 마련과 생활비 때문이었고요.
자녀 양육비로 월평균 58만 원을 썼습니다.
한부모들은 자녀 나이와 상관없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양육비와 교육비 마련을 꼽았는데요.
미혼이거나 이혼한 한부모의 71%가 양육비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고요.
양육비 긴급지원 확대와 선지급제 도입 같은 정책이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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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01341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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