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초비상! 김민재 돌아오자마자 수비진 와르르...우파메카노 부상-데이비스 시즌 아웃 전망

주대은 기자 2025. 3.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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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A매치 휴식기엔 안타깝게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번에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뮌헨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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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재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폰소 데이비스가 오랫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다요 우파메카노도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에 따르면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동안 데이비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일각에선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 관절염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A매치 휴식기엔 안타깝게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번에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뮌헨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데이비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우파메카노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조만간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팀은 강력하며 공백을 메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재의 출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염증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도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대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김민재는 빠르게 회복해 소속팀 훈련을 소화했다. 뮌헨은 오는 29일 홈에서 장크트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가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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