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해서 행복했다" 국대 주장 손흥민, "6월엔 더 좋은 모습으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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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손흥민은 "많이 아쉬운 결과를 가지고 와서 나 자신한테도 실망스럽고 팀원들에게도 미안한마음이 드는 하루인 것 같다. 이 경기만 하고 말게 아니다. 여태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실망할 시간조차 부족하다. 오늘 경기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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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을 맞이하고 오랜만에 한국 축구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행복했습니다"라며 7개월 만에 온 한국은 조금 추운 3월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서 "비록 좋지 않은 컨디션, 결과로 축구 팬분들한테 조금의 실망감을 드렸지만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선수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는 6월 A매치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전을 소화했고, 이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차전 요르단전을 치렀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만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많이 아쉬운 결과를 가지고 와서 나 자신한테도 실망스럽고 팀원들에게도 미안한마음이 드는 하루인 것 같다. 이 경기만 하고 말게 아니다. 여태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실망할 시간조차 부족하다. 오늘 경기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같은 경기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들도 보인다. 긍정적인 면으로 삼고 앞으로 더 달려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요르단전에서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결과가 너무 아쉽다. 분명히 배워야 할 점이 있었다. 그런 배움을 겸손하게 받아들일 위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조 1위다. 그게 사실이다.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토트넘은 오는 4월 4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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