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뛴다…데이비스-우파메카노 부상→獨 매체 "KIM 예상보다 빨리 복귀, 오는 경기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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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가 다시 뛸 수밖에 없다.
매체는 "중앙 수비에선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가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야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휴식을 취해야 했던 김민재는 예상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다가오는 경기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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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최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민재가 다시 뛸 수밖에 없다.
독일 '빌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알폰소 데이비스는 6개월, 다요 우파메카노는 최소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뮌헨은 인터 밀란과 맞대결을 위해 수비진을 개편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에 따르면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동안 데이비스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일각에선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 관절염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A매치 휴식기엔 안타깝게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번에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뮌헨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데이비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우파메카노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조만간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팀은 강력하며 공백을 메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빌트'는 "이토 히로키가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라파엘 게레이루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두 명의 다른 옵션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대체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중앙 수비에선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가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야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휴식을 취해야 했던 김민재는 예상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다가오는 경기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출전이 불가피한 분위기다. 문제는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염증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큰 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오는 29일 홈에서 장크트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치른다.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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