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트 정병희 ‘깜짝’ 금메달…스피드 EP 1만m

김양희 2023. 9. 30.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병희(24·충북체육회)가 롤러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희는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만m에서 1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롤러스케이트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최인호는 동메달
정병희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만m에서 1위를 기록한 뒤 트랙을 돌고 있다. 항저우/로이터 연합뉴스

정병희(24·충북체육회)가 롤러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희는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만m에서 1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전하이가 2위(14점), 최인호(논산시청)가 3위(11점)를 기록했다.

EP 1만m 종목은 200m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 받고 맨 뒤에 있는 선수는 탈락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종이 울리고 돌아오는 바퀴에서 1, 2위에 오른 선수는 각각 2점, 1점을 받고 마지막 바퀴에서는 1~3위가 각각 3~1점을 받는다.

30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센터에서 정병희 선수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EP 1만m에서 금메달을 딴 뒤 트랙을 돌고 있다.

롤러스케이트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스피드 부문(남자 1000m·남녀 계주 3000m)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됐는데, 정병희가 종목 첫날 깜짝 금메달을 수확해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