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선수들 모두 팀 수비를 잘해줬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홈 팬 분들 앞에서 하는 경기인데...”
손동환 2024. 12. 26. 21:09
“선수들 모두 팀 수비를 잘해줬다” (조상현 LG 감독)
“홈 팬 분들 앞에서 하는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창원 LG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54로 꺾었다. 시즌 첫 6연승을 질주했다. 또, 11승 10패로 단독 5위를 유지했다.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로 이뤄진 더블 포스트가 시작부터 힘을 냈다. 두 선수가 경기 시작 7분 30초 동안 11점 7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 덕분에, LG는 16-12로 치고 나갔다.
또, 대릴 먼로(196cm, F)가 버저비터 시도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20-20으로 팽팽했던 경기를 23-2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LG는 ‘수비->리바운드->속공(or 얼리 오펜스)’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좋은 구조를 창출한 LG는 2쿼터 한때 40-2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2쿼터 후반부에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턴오버에 이은 실점도 많았다. LG는 순식간에 상승세를 잃었다. 그 결과, 40-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4분 45초 만에 49-38. 다시 한 번 크게 앞섰다.
LG는 상승세를 더 크게 탔다. 그 결과, 3쿼터를 67-43으로 마쳤다. 4쿼터에는 주전들 대부분을 벤치에 앉혔음에도, 한국가스공사를 앞섰다. 마지막까지 앞선 LG는 ‘6연승’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선수들이 팀에서 원했던 수비를 잘해줬다. 그 점을 칭찬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수비 방향성을 잘 이행해줬다. 로테이션 방향을 잘 판단해줬다. 또, 내줘야 할 선수들에게 내주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홈 팬 분들 앞에서 하는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창원 LG는 2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54로 꺾었다. 시즌 첫 6연승을 질주했다. 또, 11승 10패로 단독 5위를 유지했다.
칼 타마요(202cm, F)와 아셈 마레이(202cm, C)로 이뤄진 더블 포스트가 시작부터 힘을 냈다. 두 선수가 경기 시작 7분 30초 동안 11점 7리바운드(공격 2) 4어시스트. 덕분에, LG는 16-12로 치고 나갔다.
또, 대릴 먼로(196cm, F)가 버저비터 시도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20-20으로 팽팽했던 경기를 23-2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LG는 ‘수비->리바운드->속공(or 얼리 오펜스)’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좋은 구조를 창출한 LG는 2쿼터 한때 40-2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2쿼터 후반부에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턴오버에 이은 실점도 많았다. LG는 순식간에 상승세를 잃었다. 그 결과, 40-32로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 4분 45초 만에 49-38. 다시 한 번 크게 앞섰다.
LG는 상승세를 더 크게 탔다. 그 결과, 3쿼터를 67-43으로 마쳤다. 4쿼터에는 주전들 대부분을 벤치에 앉혔음에도, 한국가스공사를 앞섰다. 마지막까지 앞선 LG는 ‘6연승’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선수들이 팀에서 원했던 수비를 잘해줬다. 그 점을 칭찬 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수비 방향성을 잘 이행해줬다. 로테이션 방향을 잘 판단해줬다. 또, 내줘야 할 선수들에게 내주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4위(12승 9패)로 떨어졌다. 5위 창원 LG(11승 10패)와는 1게임 차.
정성우(178cm, G)가 3점 2개를 터뜨렸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핵심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점수를 빠르게 쌓지 못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팀 파울이 빠르게 누적됐다.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에는 원하는 대로 경기를 못 푼 이유.
게다가 니콜슨이 1쿼터 종료 0.5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한국가스공사 벤치는 니콜슨을 2쿼터 초중반에 투입하기 어려웠다. 니콜슨 없는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 저하’로 고전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특유의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골밑 수비를 하지 못해, 수비 균열이 발생했다. 수비까지 해내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한때 25-40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35-42를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달라진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4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38-49)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LG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백기를 들어야 했다. 홈 팬 앞에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령탑을 포함한 선수들 모두 고개를 숙여야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슛을 못 넣을 수도 있다. 이런 경기 역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줘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물론,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 우선 아셈 마레이를 1대1로 막으려고 했는데, 칼 타마요에게 너무 쉽게 내줬다. 그 점을 생각해야 했다. 또, 파울 트러블에 걸린 니콜슨이 흥분했다. 내가 그걸 막아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정성우(178cm, G)가 3점 2개를 터뜨렸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의 핵심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점수를 빠르게 쌓지 못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팀 파울이 빠르게 누적됐다.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에는 원하는 대로 경기를 못 푼 이유.
게다가 니콜슨이 1쿼터 종료 0.5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한국가스공사 벤치는 니콜슨을 2쿼터 초중반에 투입하기 어려웠다. 니콜슨 없는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 저하’로 고전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특유의 수비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골밑 수비를 하지 못해, 수비 균열이 발생했다. 수비까지 해내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한때 25-40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35-42를 만들었다. 하지만 LG의 달라진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4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38-49)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가스공사는 LG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백기를 들어야 했다. 홈 팬 앞에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령탑을 포함한 선수들 모두 고개를 숙여야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슛을 못 넣을 수도 있다. 이런 경기 역시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줘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물론, 나부터 반성해야 한다. 우선 아셈 마레이를 1대1로 막으려고 했는데, 칼 타마요에게 너무 쉽게 내줬다. 그 점을 생각해야 했다. 또, 파울 트러블에 걸린 니콜슨이 흥분했다. 내가 그걸 막아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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