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용산고, 수피아여고 나란히 정상 올라

임종호 2025. 3. 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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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와 수피아여고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용산고와 양정고, 수피아여고와 온양여고의 결승전이 열렸다.

앞서 펼쳐진 여고부 결승전에선 수피아여고가 온양여고를 71-49로 완파, 예선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고등부 MVP는 에디 다니엘(용산고), 임연서(수피아여고)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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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와 수피아여고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개막한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21일 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용산고와 양정고, 수피아여고와 온양여고의 결승전이 열렸다.

‘영원한 우승 후보’ 용산고는 양정고에 88-51, 대승을 거두며 남고부 최강자 다운 위용을 떨쳤다.

에디 다니엘(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록슛)이 경기 초반부터 맹폭한 용산고는 김윤서(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곽건우(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의 지원사격을 엮어 가볍게 시즌 첫 정상 등극과 마주했다.

양정고는 엄지후(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주혁(13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 서동찬(11점 6리바운드) 트리오가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실감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용산고는 다니엘(192cm, F,C)을 선봉에 내세워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다니엘은 전반 내내 파워풀한 플레이로 26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상대의 도움 수비를 효과적으로 파훼했고, 수비에선 림 프로텍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3쿼터까지 꾸준한 화력을 자랑한 용산고는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펼쳐진 여고부 결승전에선 수피아여고가 온양여고를 71-49로 완파, 예선전 패배를 설욕했다.

송지후(176cm, G,F)가 3점슛 4방 포함 20점(8리바운드 3스틸)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임연서(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와 이가현(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도 제 몫을 해내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온양여고는 이원정(2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필두로 황현정(12점 6리바운드 4스틸 3점슛 3개), 신서빈(11점 5리바운드)이 뒤를 받쳤으나, 경기 초반 야투 난조와 실책이 겹치며 주도권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한편, 고등부 MVP는 에디 다니엘(용산고), 임연서(수피아여고)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용산고 88(28-14, 27-17, 20-7, 13-13)51 양정고

* 여고부 결승전 *
수피아여고 71(24-7, 14-11, 21-16, 12-15)49 온양여고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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