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허훈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줬다”…조상현 LG 감독,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김성욱 2025. 3.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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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KT 감독, "허훈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승리했다"조상현 LG 감독,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KT가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69–65로 꺾었다.
경기 후 패장 조상현 LG 감독은 "압박을 좀 더 이겨내고, 4쿼터처럼 오펜스에서 좀 더 적극성을 가지면 좋겠다. KT와는 결국 수비 싸움인데 득점력이 빈곤했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끝까지 따라간 거 보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내일은 백투백 경기라 잘 휴식하고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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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KT 감독, “허훈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승리했다”
조상현 LG 감독,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KT가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69–65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28승 19패로 2위 LG를 단 1게임 차로 쫓는다.
KT는 1쿼터 초반 고전했지만, 자렐 마틴(204cm, F)의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다. 2쿼터 초반에는 강한 압박으로 LG의 득점을 차단했다. 하지만 득점 지원이 터지지 않아 크게 달아나지 못하고, 32-2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KT의 ‘투 가드’ 활약이 빛났다. 허훈(180cm, G)과 조엘 카굴랑안(172cm, G)이 번갈아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이러한 활약으로 3쿼터를 24-15로 압도했다. 그러나 4쿼터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 종료 11.5초 전, 3점 차(68-65)까지 격차가 줄었다. 하지만 문정현(194cm, F)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가로챘고, KT는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승장 송영진 KT 감독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특히, 허훈이 공격과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KT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이에 송영진 KT 감독은 “매우 긍정적이다. 지속적으로 투 가드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나와줘야 한다”라고 기뻐했다.
특히, 이날 문정현은 14점 9리바운드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마지막 결정적인 스틸로 승리에 기여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문정현은 항상 파이팅 넘치고, 궂은일과 승부처 한방이 좋다.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잘하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반면, LG는 초반 접전을 이어갔지만, 전반 3점슛 성공률이 약 15%(2/13)에 그쳤다. 3쿼터에는 수비마저 무너지면서 15-24로 압도당했다.
하지만 LG는 4쿼터에 반격을 시도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득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경기 종료 11.5초 전, 3점 차(65-68)로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뼈아픈 실책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패장 조상현 LG 감독은 “압박을 좀 더 이겨내고, 4쿼터처럼 오펜스에서 좀 더 적극성을 가지면 좋겠다. KT와는 결국 수비 싸움인데 득점력이 빈곤했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끝까지 따라간 거 보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내일은 백투백 경기라 잘 휴식하고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조상현-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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