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눈물바다' 中, 월드컵 자포자기 "대학생이 초등생 데리고 놀았다" 한탄... 중국, 사우디에 0-1 패배

중국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패했다.
순위 상승을 노렸던 중국은 순위 변화가 없다. 2승5패(승점 6)로 조 6개 팀 중 그대로 꼴찌다. 이로써 중국의 월드컵 본선행은 불투명해졌다. 아시아 예선은 각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ㄷ. 3,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이다.
반면 사우디는 2승3무2패(승점 9)로 2위 호주(승점 10)와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중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단 한 개의 유효슛도 때리지 못했다. 더욱이 사우디전을 앞두고 브라질, 이탈리아 이중국적 선수인 세르지뉴를 귀화시켰고, 지난달 23일 개막한 중국슈퍼리그도 2라운드까지만 치른 뒤 4주간 리그를 중단하고 대표팀을 조기 소집해 훈련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중국은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중국은 더욱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고. 후반 5분 알도사리에게 실점하며 패했다.
경기 후 중국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분노에 휩싸였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언론인 첸화는 "1골 차 패배는 다행이다. 이런 경기력이면 0-5도 나올 수 있었다"며 "이반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은 최악이다. 기대할 것도 없이 사실상 탈락이다"라고 전했다.
'소후닷컴' 기사 댓글에 따르면 중국 누리꾼들은 '대학생이 초등학생 때리는 느낌이다', '피지컬, 기술 다 안 된다', '볼을 소유하면, 멈추고 보고 백패스 반복이다'라고 원색적 비난도 쏟아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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