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에 침묵한 니콜슨, 마지막에 흔들린 한국가스공사
손동환 2025. 3. 21. 06:00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후반전에 너무 침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85-90으로 졌다. 5위(24승 23패)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4~2025시즌 소노전 전승을 실패했다.
니콜슨은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슈팅은 물론, 백 다운에 이은 훅슛으로도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나 SJ 벨란겔(177cm, G)과 함께 할 때, 2대2에 이은 파생 옵션으로도 점수를 만든다. 그만큼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2024~2025시즌 1라운드에는 경기당 24분 40초만 뛰고도, 평균 21.3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니콜슨의 득점력은 2라운드에 약간 떨어졌다. 평균 23분 27초로 체력 부담을 덜었지만, 경기당 17.3점. 1라운드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2라운드에 4승 5패. 1라운드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니콜슨은 3라운드에 본연의 득점력을 되찾았다. 평균 출전 시간(2라운드 : 23분 27초, 3라운드 : 29분 47초)을 늘린 니콜슨은 경기당 24.2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도 약 55.8%(2점 : 약 7.2/11.8, 3점 : 약 2.4/5.4). 상승세였다.
니콜슨은 지난 1월 4일 서울 삼성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러나 경기 감각을 조금씩 되찾았다. 또, 새롭게 가세한 김준일(200cm, C)이 니콜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래서 니콜슨이 자기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니콜슨의 매치업은 앨런 윌리엄스(200cm, C). 니콜슨은 포워드 유형이고, 앨런은 정통 빅맨이다. 두 선수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그렇지만 니콜슨은 그런 매치업에 익숙하다. KBL 대부분 팀이 빅맨을 1옵션으로 활용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니콜슨은 자신의 장점에 집중했다. 긴 슈팅 거리로 앨런을 허탈하게 했다.
다만, 니콜슨은 힘을 아껴야 했다. 유슈 은도예(210cm, C)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래서 니콜슨은 무작정 힘을 쓰기 어려웠다.
힘을 아껴야 했던 니콜슨은 동료들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그 후 다양한 방법으로 1대1을 했다. 앨런에게 여러 선택지를 부여했다.
니콜슨은 1쿼터 종료 5분 12초 전부터 DJ 번즈 주니어(204cm, C)와 마주했다. 니콜슨은 자신의 빠른 발과 긴 슈팅 거리를 보여줬다. 페이더웨이와 하이-로우 게임 등으로 번즈를 괴롭혔다. 밀리고 있던 한국가스공사 또한 1쿼터 종료 3분 41초 전 20-17로 앞섰다.
니콜슨은 1쿼터 종료 1분 20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국내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김동량(198cm, F)이 1쿼터 종료 0.3초 전 3점 라인 밖에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도 31-25로 앞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85-90으로 졌다. 5위(24승 23패)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4~2025시즌 소노전 전승을 실패했다.
니콜슨은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다. 슈팅은 물론, 백 다운에 이은 훅슛으로도 점수를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김낙현(184cm, G)이나 SJ 벨란겔(177cm, G)과 함께 할 때, 2대2에 이은 파생 옵션으로도 점수를 만든다. 그만큼 득점에 특화된 선수다. 2024~2025시즌 1라운드에는 경기당 24분 40초만 뛰고도, 평균 21.3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니콜슨의 득점력은 2라운드에 약간 떨어졌다. 평균 23분 27초로 체력 부담을 덜었지만, 경기당 17.3점. 1라운드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2라운드에 4승 5패. 1라운드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니콜슨은 3라운드에 본연의 득점력을 되찾았다. 평균 출전 시간(2라운드 : 23분 27초, 3라운드 : 29분 47초)을 늘린 니콜슨은 경기당 24.2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도 약 55.8%(2점 : 약 7.2/11.8, 3점 : 약 2.4/5.4). 상승세였다.
니콜슨은 지난 1월 4일 서울 삼성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러나 경기 감각을 조금씩 되찾았다. 또, 새롭게 가세한 김준일(200cm, C)이 니콜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래서 니콜슨이 자기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니콜슨의 매치업은 앨런 윌리엄스(200cm, C). 니콜슨은 포워드 유형이고, 앨런은 정통 빅맨이다. 두 선수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그렇지만 니콜슨은 그런 매치업에 익숙하다. KBL 대부분 팀이 빅맨을 1옵션으로 활용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니콜슨은 자신의 장점에 집중했다. 긴 슈팅 거리로 앨런을 허탈하게 했다.
다만, 니콜슨은 힘을 아껴야 했다. 유슈 은도예(210cm, C)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래서 니콜슨은 무작정 힘을 쓰기 어려웠다.
힘을 아껴야 했던 니콜슨은 동료들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그 후 다양한 방법으로 1대1을 했다. 앨런에게 여러 선택지를 부여했다.
니콜슨은 1쿼터 종료 5분 12초 전부터 DJ 번즈 주니어(204cm, C)와 마주했다. 니콜슨은 자신의 빠른 발과 긴 슈팅 거리를 보여줬다. 페이더웨이와 하이-로우 게임 등으로 번즈를 괴롭혔다. 밀리고 있던 한국가스공사 또한 1쿼터 종료 3분 41초 전 20-17로 앞섰다.
니콜슨은 1쿼터 종료 1분 20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국내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김동량(198cm, F)이 1쿼터 종료 0.3초 전 3점 라인 밖에서 파울 자유투를 유도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도 31-25로 앞섰다.
휴식을 취한 니콜슨은 2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왔다. 니콜슨이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박지훈(193cm, F)이 니콜슨 대신 3점을 터뜨렸다. 김낙현 역시 3점을 성공했다.
부담을 던 니콜슨은 수비를 철저히 했다. 이정현(187cm, G)의 2대2를 철저히 견제했다. 윙까지 나간 후, 이정현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소노 에이스의 기를 가라앉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니콜슨이 점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달아나지 못했다. 49-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4초 만에 58-56으로 쫓겼다. 니콜슨이 다음 공격 때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으나, 공격 리바운드 이후 김낙현에게 패스했다. 김낙현의 3점을 도왔다.
김낙현이 3점을 넣자, 니콜슨이 골밑으로 쉽게 들어갔다. 엔트리 패스 또한 쉽게 받았다. 3쿼터 종료 3분 34초 전에도 골밑 플레이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이번에는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66-60으로 급한 불을 껐다.
니콜슨은 3쿼터 종료 3분 3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 선수 없이 3쿼터 마지막 3분 34초를 보냈다. 최대한 버티려고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70-71로 3쿼터를 마쳤다.
니콜슨은 4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섰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주도권을 곧바로 얻지 못했다. 그러자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리듬이 계속 꼬였다. 소노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소노보다 앞서지 못했다. 경기 종료 6분 14초 전에도 72-78.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85-84로 역전했다. 하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니콜슨의 3점 또한 림을 외면했다. 결국 소노한테 또 한 번 주도권을 내줬다.
니콜슨은 긴 출전 시간(35분 6초)를 소화했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13점’과 ‘야투 성공률 29%(2점 : 4/9, 3점 : 1/8)’로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전에만 3점 5개를 놓쳐, 반등할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부담을 던 니콜슨은 수비를 철저히 했다. 이정현(187cm, G)의 2대2를 철저히 견제했다. 윙까지 나간 후, 이정현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소노 에이스의 기를 가라앉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공격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니콜슨이 점퍼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달아나지 못했다. 49-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4분 4초 만에 58-56으로 쫓겼다. 니콜슨이 다음 공격 때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으나, 공격 리바운드 이후 김낙현에게 패스했다. 김낙현의 3점을 도왔다.
김낙현이 3점을 넣자, 니콜슨이 골밑으로 쉽게 들어갔다. 엔트리 패스 또한 쉽게 받았다. 3쿼터 종료 3분 34초 전에도 골밑 플레이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이번에는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66-60으로 급한 불을 껐다.
니콜슨은 3쿼터 종료 3분 3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 선수 없이 3쿼터 마지막 3분 34초를 보냈다. 최대한 버티려고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70-71로 3쿼터를 마쳤다.
니콜슨은 4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섰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주도권을 곧바로 얻지 못했다. 그러자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리듬이 계속 꼬였다. 소노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소노보다 앞서지 못했다. 경기 종료 6분 14초 전에도 72-78.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85-84로 역전했다. 하지만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니콜슨의 3점 또한 림을 외면했다. 결국 소노한테 또 한 번 주도권을 내줬다.
니콜슨은 긴 출전 시간(35분 6초)를 소화했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13점’과 ‘야투 성공률 29%(2점 : 4/9, 3점 : 1/8)’로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전에만 3점 5개를 놓쳐, 반등할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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