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대 총장' 손정희, 바닥서 올라왔다…"전 재산 30만 원→연 매출 700억" ('백만장자')

배효진 2025. 4.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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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700억 원의 와플 프랜차이즈 대표 손정희가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EBS·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노점에서 쏘아 올린 와플 신화' 일명 '와대 총장' 손정희 대표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계절이 바뀌어 붕어빵에서 와플로 아이템을 변경하게 된 손정희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12가지 맛 와플을 선보이며 신촌 노점상에서 대히트를 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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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연 매출 700억 원의 와플 프랜차이즈 대표 손정희가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EBS·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노점에서 쏘아 올린 와플 신화' 일명 '와대 총장' 손정희 대표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정희의 와플 브랜드는 대학교를 콘셉트로 100가지가 넘는 메뉴를 선보이며 MZ들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전국 35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 7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과거 아동복 장사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손정희는 전 재산 30만 원을 털어 산 리어카를 끌고 신촌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다. 식사 대용으로 가져간 고구마를 붕어빵에 넣어 구워 먹었던 것을 계기로 고구마, 치즈칠리 등 색다른 붕어빵을 만들어 팔게 됐다. 계절이 바뀌어 붕어빵에서 와플로 아이템을 변경하게 된 손정희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12가지 맛 와플을 선보이며 신촌 노점상에서 대히트를 치게 됐다.

인기에 힘입어 지하철 역사 내 매장으로 진출하게 된 손정희는 동료 노점상들에게 4천만 원을 투자받아 보증금을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1호점의 성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정희는 곧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직영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미국에서 먹는 와플은 뻔하다. K-와플같이 다양한 재료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EBS와 E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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