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첫째 자폐 진단 후 중대 결정 “오은영 말대로 떠납니다”(금쪽)[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3. 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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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이 이사 계획을 밝혔다.

3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그나저나 우리 아버님 이제 좀 구체적으로 큰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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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상인이 이사 계획을 밝혔다.

3월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배우 이상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은 "그나저나 우리 아버님 이제 좀 구체적으로 큰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상인은 "6년간 아이들이 너무 건강하게 자랐고 또 추억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보니 좀 큰 결정을 해야 되겠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진료를 받고 또 프로그램을 또 받을 수 있는 서울 쪽으로 이동을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뭐 그런 과감하게 한번 바꿔보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네에는 "우리 어머니에게 그래서 희망이 생기셨군요. 그 희망이 진짜 어머니 표정을 변화시킨 것 같습니다"라는 반응이 더해졌다.

앞서 오은영은 아내의 우울증에 대해 "모든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다 박박 긁어 써서. 이제는 그릇에 구멍이 날 정도다. 샐 것도 없다. 사실 엄마 건강도 걱정이지만 그게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간다. 에너지가 고갈이 되니까 훈육 대처가 어렵다. 반대로 기쁜 상황에도 기뻐할 에너지가 없다. 우울하면 눈물이 나니까. 애들이 엄마 눈치를 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울한 엄마나 아빠 밑에서 큰 아이들은 40% 넘게 우울하다고 한다. 아이들이 공격적으로 되거나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집중력의 문제도 있다. 일단 엄마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가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첫째 아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내리면서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발달상 부족한 부분을 따라잡기 위한 치료적 의미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의 이동도 권한다"라며 밀양에서 거주 중인 이상인 가족의 이사도 권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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