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상목은 무능, 한덕수 복귀가 이런 난국에 더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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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런 난국에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이 '기각'으로 결과가 나오기 전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위해서 최상목 대행보다는 한덕수 대행이 조기대선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 면에서 더 바람직한 인물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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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런 난국에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이 ‘기각’으로 결과가 나오기 전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위해서 최상목 대행보다는 한덕수 대행이 조기대선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민생경제, 미국과의 관계 등 면에서 더 바람직한 인물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각돼 복귀가 바람직하냐’는 물음에 “기각이고 각하고 인용이고 하는 예측은 하지 않는다. 단지 이 순간도 나라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 지를 생각하자라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견을 전제로 “능력으로 봐서 최상목 대행은 아무것도 못한 사람”이라며 “진짜 무능한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고 짱구라는데 그 머리를 나쁜 쪽으로 써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더 갈등만 (일으키고) 능력의 한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차라리 흠결이 더 적은 한 총리 대행이 돌아오는 것이 두 달 정도지만 이런 난국에 더 바람직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총리 복귀 시 어떤 말을 해주겠냐는 물음에는 “조기 대선과 민생경제, 그리고 미국과 전화라도 한번 해 볼 수 있는, 그래서 국민들한테 미래로 갈 수 있도록 그런 방향을 제시했으면 좋겠다. 단기간이지만만 그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민주당의 책임론을 제기함과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을 주장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선 “윤석열 탄핵은 별개다. 빨리 파면해서 나라를 미래로 가게 해야 된다. 이 혼란을 없애는 것을 헌법재판소가 해주지 않으면 누가 하겠냐”고 했다.
12년 만에 민주당이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차린 데 대해선 “그것 밖에 할 게 없다. 이 정국에 국민에게 호소하고 절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천막당사로밖에 나갈 수 없는 게 야당의 현실”이라며 “국민의힘처럼 헌법재판소를 협박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야권이 최 대행 탄핵소추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당시 미르재단 설립과 관련된 범죄에 가담한 사실을 올린 것을 두고 “최상목 당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은 (안종범) 경제수석의 미르재단 수금사원, 수금비서관이었다. 이것을 덮어서 보은 차원에서 이 자리에 와 있었다”며 “그 문제는 공소시효가 15년이기 때문에 아직도 살아 있고 당연히 수사해야 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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