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사라” 조선株 조정에 물타기 나선 초고수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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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엔진, 유한양행, 코스모신소재,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뒤 오전 9시 30분까지 한화엔진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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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엔진, 유한양행, 코스모신소재,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 삼성전자, 실리콘투, NAVER, 이오테크닉스 순이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5.7% 떨어진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초고수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권에는 한화엔진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종목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가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로 전환하자 조선 업종 상승세를 믿고 저가 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박용 디젤엔진 사업 등을 영위하는 한화엔진의 경우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로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한국 조선소 발주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가 상승으로 엔진 가격도 당연히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사이클 흐름에 올라타 증설이 있을 때까지 매수하고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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