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만화 ‘웹툰’ 美 증시서 29억 달러 가치 인정…국내 웹툰주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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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서비스 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고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은 한국의 웹툰 산업을 해외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에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웹툰 기업들의 새로운 가치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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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한국의 온라인 만화를 지칭하는 웹툰(Webtoon) 대표기업 상장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로이터는 “네이버 후원 웹툰은 판타지와 로맨스, 코미디, 공포 등 20여개 장르를 아우르는 수천개의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라며 “ 웹툰이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등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영화로 각색되었다”고 평가했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은 해외 증시에 한국의 웹툰 산업을 매우 효과적이며 인상깊게 인지를 확산시킨 사례”라면서 “웹툰 IP 기반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이 글로벌 흥행 몰이가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은 한국의 웹툰 산업을 해외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에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웹툰 기업들의 새로운 가치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웹툰 기업으로는 수성웹툰, 키다리스튜디오, 와이랩, 디앤씨미디어 등이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수성웹툰이 800억원 미만으로 가장 낮고 키다리스튜디오와 와이랩이 2천억 미만, 디앤씨미디어는 3000억 이상 기업이다.
수성웹툰은 자회사 투믹스가 웹툰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양측 모두에 웹툰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인지도가 높으면서 흑자 경영이 돋보이는 사례다 . 투믹스측은 지난해 매출은 469억원에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중 하나인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과 레진코믹스 등의 웹툰 플랫폼이 유명하다. 웹툰과 웹소설, 영상 제작 기능을 내재화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와이랩이 올해 웹툰과 영상제작 등에서 매출을 회복할 것이라며 올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출판유통 비중이 높은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2.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웹소설 기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이 뛰어는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올해 보유 IP의 애니메이션과 게임 사업등을 활발히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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