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공매물건] 서울 목동 84㎡ 아파트 4억9600만원

2009. 11. 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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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량이 적은 11월에는 경매시장도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잠잠하다.

이번주 경매에 나온 서울 주거용 아파트는 감정가 대비 80% 선에서 낙찰되는 수준을 유지했다.

10억원 이상 아파트보다는 초기 투자 금액이 적은 3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한 편이다.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오피스텔 3개 실에는 각각 20명가량이 입찰해 경쟁이 뜨거웠다. 한 번 유찰됐던 이 오피스텔(감정가 8000만원)은 모두 감정가를 넘겨 주인을 찾아갔다.

◆ 도곡동 아파트 전용 119㎡

=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가 12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9계에 나온다. 34개동 3002가구 대단지로 2006년 2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9층으로 남서향이며 방은 4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도곡동길 선릉로 등을 통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대도초 역삼중 등이 단지와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초 감정가 17억원에서 한 번 유찰돼 13억6000만원에 매각을 진행한다. 시세는 15억5000만~19억5000만원이다. 사건번호 09-13775

◆ 목동 아파트 전용 84㎡

=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한신아파트가 12월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4계에 나온다. 15개동 1512가구 대단지로 1997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6층으로 동향이며 방이 3개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안양천길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출입이 쉽다. 목원초등 월촌중 한가람고 등이 단지와 가깝고, 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최초 감정가 6억2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4억9600만원에 매각을 시작한다. 시세는 6억2000만~6억9000만원 선. 사건번호 09-17582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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