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속 히샬리송 한방' 토트넘, 레스터에 1-0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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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졸전 속 나온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레스터 시티전 전반을 겨우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
전반 33분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레스터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쇄도해 이를 원바운드 헤딩골로 연결해 토트넘에 선제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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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졸전 속 나온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레스터 시티전 전반을 겨우 앞선 채 마쳤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는 손흥민과 반니스텔루이 레스터 감독과의 인연에 주목했다. 반니스텔루이와 손흥민은 2010~2011시즌 함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는데 당시 손흥민은 18세, 반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후 함부르크에서 말년을 보냈다.
당시 반니스텔루이는 손흥민의 재능에 인상을 받아 SNS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그의 말처럼 손흥민은 EPL 득점왕에 오르고 아시아 역사상 최고 선수가 됐다. 반니스텔루이의 눈이 옳았던 것.
세월이 흘러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당시 반니스텔루이처럼 선수생활 말기를, 반니스텔루이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 됐다. 한때 선수로 함께했던 두 사람이 이제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EPL 공식 SNS는 "2011년 팀 동료로 뛰었던 두 사람이 이제 감독과 선수로 서로를 상대하게 됐다"며 흥미로워했다.
과연 손흥민은 자신을 알아봐준 레전드에게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최근 리그 6경기 1무5패, 3연패의 부진을 끊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 4백에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를 내세웠다.
미드필더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을, 양쪽 윙에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내세웠다. 양민혁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득점 기회를 잡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14분 레스터 진영 왼쪽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그레이가 문전에 왼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베리발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뒤쪽으로 내준 패스를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야쿱 스톨라치크 레스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수비수를 두 명이나 따돌린 손흥민이 레스터 페널티 아크 바로 앞에서 오른발 낮은 감아차기 슈팅을 먼 포스트로 때렸다. 하지만 골키퍼가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슈팅을 쳐내,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 손흥민의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 양 팀 모두 패스 연결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그래도 토트넘이 먼저 득점을 터뜨리며 조금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33분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레스터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쇄도해 이를 원바운드 헤딩골로 연결해 토트넘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골이 전반전에 나온 유일한 득점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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