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복귀시점’ 나왔다! 손흥민, 27일 컴백 전망…제발 이대로만, UEL 출전 청신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부상 관련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인저리스’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의 부상자는 손흥민과 오른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중앙수비수 라두 드라구신(루마니아) 2명이다. ‘프리미어인저리스’는 손흥민이 50%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경과가 좋을 경우 27일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으로선 반가운 일이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에이스의 컴백은 천군만마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다음달 1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홈 1차전을 갖고, 8일에는 원정 2차전을 치른다.
UEL은 토트넘에게 이번 시즌의 모든 것과 다름없다. EPL에선 챔피언십(2부) 강등권을 살짝 벗어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는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UEL 타이틀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가 줄었고, 경기 기여도가 낮아졌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치른 EPL 2경기를 모두 패했다. 32라운드 울버햄턴 원정에선 2-4, 노팅엄과의 33라운드 홈경기는 1-2로 졌다.
손흥민의 발 부상을 둘러싸고 숱한 추측이 있었다. 스포츠 의학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달라진 코멘트는 악영향을 끼쳤다. “발 타박상을 입었다”는 최초 발언은 “몇 주간 부상으로 고생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로 바뀌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부상을 입은 것도 걱정에 한 몫 했다. 지난해 9∼10월 햄스트링 문제로 고생한 뒤 10∼11월엔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이후 복귀해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달 11일부터 발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로 한 시즌에 3차례 이상 다친 건 처음이다.
‘프리미어인저리스’는 21일부터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했는데, 이틀 만에 50%로 수치가 올라갔다. 다만 당장은 무리할 것 같지 않다. 리버풀의 EPL 우승이 확정될 가능성이 큰 27일 안필드 원정은 건너 뛸 듯하다. 완전한 회복과 훈련에 전념하면서 UEL 4강 1차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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