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노시환 홈런 ‘쾅쾅’, 김광현 무너뜨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현(SSG 랜더스)은 전날(15일)까지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경기마다 5~6이닝을 던지면서 0~2실점만 했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 에스에스지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와이스의 호투와 노시환의 홈런 두 방(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앞세워 에스에스지를 10-4로 꺾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현(SSG 랜더스)은 전날(15일)까지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경기마다 5~6이닝을 던지면서 0~2실점만 했다. 하지만 16일은 달랐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 에스에스지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전 4경기에서 총 5실점 했는데 이날만 5점을 내줬다. 채은성(2회 1점), 노시환(4회 2점)에게 홈런을 내준 게 컸다.
반면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회까지 112개(스트라이크 81개)의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선제 2점을 내줬으나 6회까지 마운드에서 버텼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
한화는 와이스의 호투와 노시환의 홈런 두 방(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을 앞세워 에스에스지를 10-4로 꺾었다. 채은성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3연속 위닝시리즈(3경기 중 2승 이상)를 확보한 한화는 승패 마진을 ‘-1’까지 줄였다.
엘지(LG) 트윈스는 시즌 11번째 매진이 된 잠실야구장에서 박동원의 멀티 홈런(4타수 3안타 5타점)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꺾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엘지는 시즌 16승(3패)으로 1위를 질주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FA)으로 팀을 옮긴 삼성 최원태는 친정 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케이티(KT) 위즈는 작년 시즌 뒤 에스에스지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오원석이 기아(KIA) 타이거즈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3-0, 승리를 거뒀다. 오원석은 7회말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했다. 6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케이티에서는 허경민(4타수 2안타)과 강백호(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가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를 앞세워 6-4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승률 5할(10승10패1무)로 삼성(10승10패)과 공동 4위가 됐다.
인천/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효력 정지된 한덕수의 도발, ‘대망론’도 함께 꺼지나
-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 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 ‘재판관 알박기’ 한덕수의 난, 헌재가 8일 만에 진압
- 나경원도 “윤석열 언급 그만”…‘내란 피고인’과 거리 두는 국힘 주자들
- 인간 치아 만들기 성공…“임플란트보다 튼튼, 거부반응 없다”
- 재산 44억 최상목 “미 국채 추천받아…난 부유하지 않아” 유체이탈
- ‘세월호 기억식’ 국힘 대선후보 0명…민주 “부끄러운 줄 알라”
- 국토부, 94곳 특별점검해 ‘땅꺼짐 위험’ 68개 구멍 발견
- 경호처, 경찰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또 막아…5시간 대치 중
- 인도·파키스탄 벌써 49도…2050년 ‘생존 불가능 온도’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