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무패' 폰세는 한국시리즈를 이야기했다 "목표는 우승, 개인 기록은 신경 안 써"

맹봉주 기자 2025. 7. 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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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는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경기 후 만난 폰세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내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공수주에서 선수들이 잘해줘 내가 빛날 수 있다. 야수와 내 공을 믿고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폰세는 직전 경기에서 70구만 던지고 내려왔다.

폰세에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 기록을 묻자, 가장 먼저 나온 단어가 '팀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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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폰세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코디 폰세는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0으로 이겼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는 폰세. 중요한 순간 등판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져있었다. 10연승 이후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흔들렸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폰세가 나왔다. 1회부터 1, 2루 실점 위기를 맞는 등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150km 중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 수비 도움이 나오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결과는 6이닝 99구 8탈삼진 6피안타 1볼넷 무실점. 시즌 13번째 승리를 거뒀다. 13승 무패로 패배는 단 한 번도 없다.

경기 후 만난 폰세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내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공수주에서 선수들이 잘해줘 내가 빛날 수 있다. 야수와 내 공을 믿고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폰세 ⓒ 한화 이글스

폰세는 직전 경기에서 70구만 던지고 내려왔다. 어깨 뭉침 증상이 이유였다.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폰세는 괜찮다고 했다. "탈수 증상이 있었고 승모근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크게 우려될 건 아니다. 바뀐 건 없었다. 평소 루틴대로 회복하고 전력 분석 미팅하면서 이번 경기 준비를 잘했다"고 말했다.

폰세의 평균자책점은 더 떨어졌다. 1.68로 리그 1위다. 탈삼진은 8개를 추가해 184개가 됐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리그 1위다.

개인 기록만 봐도 가장 강력한 MVP 후보인데 팀까지 1위다. 경기를 치를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폰세는 팀 성적에 더 집중했다.

폰세에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 기록을 묻자, 가장 먼저 나온 단어가 '팀 플레이'였다. "팀 플레이를 할 뿐이다. 신경 쓰는 개인 기록은 없다. 난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포스트시즌에 가고, 그걸 넘어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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