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스카우트 파견’ 英 윙어, 이번에도 ‘침묵’…교체 투입 ‘13분 출전’→무색무취

이현우 2025. 4.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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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는 제이미 기튼스가 이번에도 침묵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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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는 제이미 기튼스가 이번에도 침묵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1,2차전 합산 스코어 3-5로 도르트문트는 4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파스칼 그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루 가리시가 파넨카킥으로 연결하며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코너킥이 길게 처리됐고 먼 포스트로 쇄도하던 라미 벤세바이니가 머리에 맞췄다. 이것이 반대쪽에 위치하던 기라시에게 연결되며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9분 우측면에서 페르민 로페스가 올려준 크로스가 벤세바이니 발에 맞으며 골대로 향했다. 도르트문트가 끝까지 분투했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전에서 로날드 아라우호가 클리어링했으나, 기라시의 몸에 맞으며 곧바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바르셀로나가 1,2차전 합산 스코어 두 골 앞서며 4강 티켓을 따냈다.


도르트문트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홈에서 2차전을 맞은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점유율에서는 46%로 밀렸지만 훨씬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파상공세를 펼치며 슈팅(18회)과 유효 슈팅(11회)에서 바르셀로나에 우위를 점했다. 예상 골(xG) 값도 3.81로 바르셀로나의 0.4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만, 1차전 0-4 대패의 격차를 좁히는 데는 끝내 실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기대와는 다르게 활약하지 못한 도르트문트 선수도 있다. 바로 기튼스다. 이날 기튼스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13분가량을 소화했다. 그러나 임팩트는 없었다. 슈팅이나 기회 창출은 전무했고, 패스 시도도 4회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추가 득점을 노리며 기튼스를 넣었지만 짧은 시간에 존재감은 없었다. 별다른 활약이 없어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6.1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쇼케이스’ 기회가 또 한 번 날아갔다. 유럽 축구 소식통 ‘트랜스퍼 라이브 뉴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레알은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의 8강 1차전 경기에 기튼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현장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올여름 윙어 자원을 물색 중이며 기튼스를 레이더망에 올려놓고 있다.


다만, 눈도장을 찍진 못했다. 기튼스는 1차전 선발로 출전했으나,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몰아붙이는 공세에 공격 기회를 별로 잡을 수 있다. 결국 80분가량을 소화하고 교체되었으며 팀은 0-4 대패를 당했다.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이용한 공격 장면은 연출하기 어려웠으며, 공격포인트 없이 침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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