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점령한 이정후! 양키스 상대 연타석 홈런→역전승 일등공신 (종합)

이재호 기자 2025. 4. 1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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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뉴욕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 3연전에서 3홈런을 치며 위닝시리즈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뉴욕 3연전 첫 경기는 홈런, 두 번째 경기는 2루타를 때린 이정후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이정후는 생애 첫 뉴욕 방문에서 양키스 상대 3경기 3홈런-2루타1-4볼넷-7타점-5득점이라는 거짓말 같은 활약으로 잊지 못할 뉴욕 침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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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가히 뉴욕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욕 3연전에서 3홈런을 치며 위닝시리즈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까지 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5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뉴욕 3연전 첫 경기는 홈런, 두 번째 경기는 2루타를 때린 이정후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은 0.352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130으로 치솟았다.

변함없이 3번 중견수로 나와 1회초 첫 타석은 중견수 직선 아웃으로 예열한 이정후. 팀이 0-3으로 뒤진 4회초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6구 승부 끝에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양키스타디움 2층 관중석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여전히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이정후는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로돈의 5구째 높은 커브를 잡아당겼고 거짓말같은 좌월 역전 3점포를 만들었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에 1-3으로 뒤지던 경기가 4-3으로 역전됐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무려 9구 승부 끝에 볼넷도 얻어낸 이정후는 결국 팀이 5-4 대역전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로건 웹이 5이닝 3실점 승리투수가 됐고 양키스는 로돈이 이정후에게만 4실점하며 5.2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2번 우익수로 나온 애런 저지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P

5점 중에 4점을 이정후가 내는 압도적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덕분에 뉴욕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 이정후는 생애 첫 뉴욕 방문에서 양키스 상대 3경기 3홈런-2루타1-4볼넷-7타점-5득점이라는 거짓말 같은 활약으로 잊지 못할 뉴욕 침공을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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