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달러·채권 모조리 무너졌다…"이제 믿을 건 너뿐"

홍성진 2025. 4. 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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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금을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선정하며 금 가격이 올해 3분기까지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금 가격은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을 주시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온스당 3,200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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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금을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선정하며 금 가격이 올해 3분기까지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거시 경제 요인이 금 가격을 다시 견인하고 있다"면서 "실물 수요도 여전히 견조한 만큼 당분간 금값이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전쟁 리스크로 금 가격이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날 금 가격은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을 주시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온스당 3,200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UBS는 "무역 긴장 고조, 고착화된 불확실성, 경기침체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안전자산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이라며 "금 가격도 올해 연말까지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이치방크도 미중 무역전쟁은 금 가격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금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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