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술자리 문제 이어...이번에는 축제 식품 위생 논란

유영재 2025. 4.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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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앞서 7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 A가 면접을 가장한 술자리에 여성 지원자를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해당 술자리에서 A가 여성 지원자에 백 대표의 채널에 자신이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백종원은 직접 만나게 해줄 수 있다", "지금 남자친구 없냐.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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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백종원 대표가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지난 9일 온라인에는 지난 2023년 11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린 바베큐 축제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생고기가 트럭 적재함에 아무런 포장 없이 햇빛에 노출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글에 따르면 대량의 생고기는 얇은 투명 비닐 하나만 덮인 채 트럭에 실려 실외에 방치된 채 있던 것으로 보였다. 축제 관계자들은 별도의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고 반팔티와 장갑만 끼고, 상온에서 고기를 옮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대중들은 "택배 배송보다 못하다", "생고기를 저렇게 옮기다니 미쳤다", "요식업 하는 사람들이 다 이렇게 하나, 아니면 백종원만 그런 거냐", "남에게 솔루션을 제시할 입장이 아닌데"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7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 A가 면접을 가장한 술자리에 여성 지원자를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해당 술자리에서 A가 여성 지원자에 백 대표의 채널에 자신이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백종원은 직접 만나게 해줄 수 있다", "지금 남자친구 없냐.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백종원은 최근 자사 프레스햄 '빽햄 선물세트' 상술 논란,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잇따라 터지며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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