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없이 무대 선 이홍기, 병원 투혼 "성대 결절, 피 냄새 났다" ('불후') [종합]

남금주 2025. 8. 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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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대결절이라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등이 출연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오늘은 괴롭히는 형이 없어서 좋다"라며 이승기와 함께 출연했던 때를 언급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는 '바래', '사랑앓이'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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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대결절이라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자리한 최정훈은 "제가 말을 잘 못한다. 한 문장을 매끈하게"라며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홍기는 "알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정훈은 "매끈하게 말해 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정훈은 스페셜 MC 기념으로 공연 전 루틴인 요가 동작을 선보였다. 최정훈은 멤버 김도형, 체리필터 손스타에게 요가 수업을 해준 후 땀을 엄청 흘렸고, 김준현은 "다 젖었다. 원래 방송하면 제가 제일 축축한 데, 요가 동작이 쉬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오늘은 괴롭히는 형이 없어서 좋다"라며 이승기와 함께 출연했던 때를 언급했다. 체리필터 정우진은 "꼬마 때 봤는데, 굉장히 불량스러운 친구들이 있었다"라고 했고, 조유진은 "록은 퇴폐미가 기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진은 "'이거 봐라, 대성하겠는데?' 했는데, 어느 순간 (성장했다)"라고 칭찬했고, 연윤근은 "원래 FT아일랜드도, 저희도 그렇도 다 건방진데, 지금 건방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대선배인 전인권을 의식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준현이 "성대 결절이 온 상태라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그래도 참석해 주셨다"라고 하자 이홍기는 "'불후' 녹화 전날까지 공연이 있었다. 오늘까지 즐겁게 놀 거고, 이후 다음 주 공연 전까지 일주일 스케줄을 다 뺐다. 오늘 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놀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이 "오늘 노래하면서 피 냄새 좀 맡겠다"라고 하자 이홍기는 "늘 맡는다.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갔다"라고 했다.

두 번째 주인공인 잔나비는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홍기는 "점점 자기 색깔을 잘 찾아간다"라며 "가끔 저희도 듣기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전인권은 이홍기에게 "어릴 때 많이 놀았던 것 같다"라고 말해 이홍기를 당황케 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는 '바래', '사랑앓이'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은 율희와의 이혼 후 성매매, 강제추행 등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지난 3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팀 활동을 재개했다. 국내 활동은 오는 23일, 24일 열리는 FT아일랜드 콘서트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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