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점유율에도 득점 못한 프랑스, 음바페 풀타임 복귀전서 크로아티아에 충격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팀은 크로아티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완패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부한 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물의를 일으켰고, 나이트클럽 방문 사실까지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2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폴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완패했다.
프랑스는 24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준결승 진출이 가능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6개월 만에 A매치에 복귀한 음바페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그는 네 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단 한 번만 성공했고, 볼 경합에서도 대부분 공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였다. 팀의 주요 공격수로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경기 전반에 걸쳐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부한 후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물의를 일으켰고, 나이트클럽 방문 사실까지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프랑스는 경기 내내 63%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효과적인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공을 많이 소유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음바페를 비롯한 공격진의 무딘 움직임으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전반 26분 안테 부디미르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화려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이로써 A매치 무패 행진을 17경기째 이어갔다. 덴마크는 홈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