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시작이 좋았다” … 김주성 DB 감독, “참았어야 했는데...”

김진재 2025. 3.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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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았다" (조상현 LG 감독)"참았어야 했는데..." (김주성 DB 감독)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DB를 81-68로 이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근 경기에선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분위기를 잘 잡았다. 처음에 들어간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줬다. 타마요가 수비를 아주 잘 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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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았다” (조상현 LG 감독)
“참았어야 했는데...” (김주성 DB 감독)

창원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DB를 81-68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경기 차이로 늘렸다.

칼 타마요(200cm, F)가 맹활약했다. 3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206cm, C) 또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1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개의 스틸도 보탰다. 유기상(185cm, G)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근 경기에선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분위기를 잘 잡았다. 처음에 들어간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줬다. 타마요가 수비를 아주 잘 해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타마요의 활약상에 대해 묻자 “오늘처럼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볼 처리가 빨랐고, 모션 오펜스에서 유기적이었다. 게임을 통해서 경기를 읽는 능력도 더 발전시켰으면 한다. 오늘은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런 부분을 잘 대처하면 좋을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그리고 짧은 출전 시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두경민(1843cm, G)에 대해 “지금 경기를 많이 빠졌지만, 들어와서 백업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분위기를 잘 만들고도 있다. 결국 고참은 코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본인도 힘들 것이고, 나한테 서운한 것도 있었을 텐데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DB는 시종일관 LG에 끌려다니면서 패배했다. 두 외국인 선수가 13점만을 기록하는 부진에 시달렸다. 그리고 팀 턴오버가 무려 19개에 달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경기 도중 김주성 DB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퇴장을 당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시합 중간에 퇴장당한 것을 반성하고 있다. 참았어야 한다.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다 보니 부담감이 커서 몸에 부담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며 패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날 결장한 이관희(190cm, G)에 대해 묻자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 – 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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