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환경 악화 전망 철강·소재 경쟁력 높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사진)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관세 전쟁 격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원화 약세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된다"며 "철강과 에너지 소재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회장 3연임 문턱을 높이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장 직속 '통상정책팀' 신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사진)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관세 전쟁 격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원화 약세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전망된다"며 "철강과 에너지 소재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작년에 시작된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지속 추진으로 현금을 창출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총 45건의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6600억원 이상 현금을 창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회장 3연임 문턱을 높이는 안건도 의결했다. 회장 연임에 이어 3연임에 도전하는 경우 기존에는 주주총회에서 2분의 1 이상 지지를 받으면 됐지만, 앞으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도 가결했다.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와 손성규 연세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신임 사내이사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선임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을 재선임했다. 권태균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 25% 부과 등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장 직속 '글로벌통상정책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통상정책팀장은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맡는다.
[정지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작년 금융人 최고 보수 832억7000만원 수령, 누군가 보니 - 매일경제
- 전한길 “문형배 소장 전세 아파트가 12억”…헌재, 불의한 결정 땐 항거 - 매일경제
- “尹 풀려난 게 국민의힘에는 아주 치명적 재앙”…유시민, 왜 이런 말을 - 매일경제
- “형제를 구걸”…아들 낳고 싶은 소망에 中아버지가 딸 9명에게 한 일 - 매일경제
- 전한길, 언론사 설립했다…전한길뉴스 공식 출범 - 매일경제
- [속보] 여야,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 합의…보험료율 13%로 인상 - 매일경제
- “은행에서 또”…신한은행 직원 17억 횡령 후 잠적, 경찰 추적 나서 - 매일경제
- “사실상 서울”...새 단장할 준비 끝낸 이 지역, 2만가구 들어선다는데 - 매일경제
- 여야, 연금개혁 최종합의…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 매일경제
- “이래도 마이너 보낼래?” 배지환, TB전 2루타 2개 폭발...시범경기 타율 0.444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