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서 문재인·이재명 겨냥 '간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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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원자력 발전소 설계도가 담긴 USB를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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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원자력 발전소 설계도가 담긴 USB를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보고는 (원자력 발전) 하지 말라고 해놓고 김 위원장한테 USB를 넘겼다"며 "이 X끼 간첩 아니냐"고 말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는 "X새끼" "X자식" "간첩 X끼"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개최됐다. 전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는 남성단체 신남성연대가 각각 집회를 열었다.
오후 2시 기준 두 집회 참가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각각 2만6000명, 3000명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 등 구호를 외쳤고 신남성연대는 대한문 방면으로 행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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