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플렉스(상추), 故 휘성 향한 그리움... "이제 푹 자길"

이지은 2025. 3. 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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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추플렉스(구 상추)가 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7일 추플렉스는 "너무 착한 휘성아. 너랑은 즐거웠던 기억들이 참 많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 정말"이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추플렉스는 노래방을 찾아 휘성의 '다시만난날'을 선곡하며 고인을 기렸다.

추플렉스는 앞서 10일에도 개인 채널에 "휘성아.."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나눈 마지막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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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추플렉스(구 상추)가 故 휘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7일 추플렉스는 "너무 착한 휘성아. 너랑은 즐거웠던 기억들이 참 많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 정말"이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 노래방 가서 너 노래들 부르고 왔는데 하나같이 다 명곡이야 역시 최고! 너의 친구이자 찐팬으로서 너 음악 더 자주 듣고 부르면서 추억할게. 사진 영상도 종종 보고. 이제는 잠 좀 푹 자라!! 꿀잠 자!! 미안하고 사랑한다 마 쁘랜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휘성과 추플렉스가 과거 함께 찍은 다정한 셀카부터 고인의 납골당을 찾은 모습 등이 담겨있다. 납골당에는 휘성의 목소리 담긴 앨범과 응원봉 등이 함께 놓여 있다. 특히 추플렉스는 노래방을 찾아 휘성의 '다시만난날'을 선곡하며 고인을 기렸다.

추플렉스는 앞서 10일에도 개인 채널에 "휘성아.."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나눈 마지막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대화에서 추플렉스가 휘성에게 "쁘랜드, 잘 지내지?"라고 물었고, 휘성은 "오랜만이야 미스터 추"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추플렉스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 봤다. 한번 봐야지"라고 하자, 휘성은 "좋지 한번 봐야지"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 먹먹함을 안겼다.

11일에는 "미안해"라는 글을 남기며 다정히 안부를 주고받던 친구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7일 故 휘성 유가족 측은 조의금 전액을 고인의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추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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