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비상+3할 타율…가치 상승하는 '예비 FA' KIA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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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박찬호는 올해도 유격수의 중요한 임무인 수비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 받은 박찬호는 2년 연속 KBO 수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에서는 오지환(LG 트윈스)과 공동 수상했으나 올해는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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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겸장 유격수로 거듭나…2025시즌 후 FA 자격 취득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박찬호는 올해도 유격수의 중요한 임무인 수비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상대 타구를 수차례 막아내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숱하게 연출했다.
아울러 1120⅓이닝을 출장해 올해 KBO리그 전체 유격수 중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 받은 박찬호는 2년 연속 KBO 수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KBO 수비상 유격수 부문에서는 오지환(LG 트윈스)과 공동 수상했으나 올해는 단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찬호는 투표 점수 67.5점, 수비 점수 22.5점을 획득해 총점 합산 결과 90점으로, 쟁쟁한 경쟁자인 오지환(82.5점)과 박성한(SSG 랜더스·78.75점)을 제치고 수상자가 됐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뛰면서도 박찬호는 타격에서 정교함을 뽐내기도 했다. 올해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한 박찬호는 2년 연속 타율 3할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타율 0.301로 데뷔 첫 3할 타자가 되며 약점을 지운 박찬호는 2024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58안타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출루율 0.363을 기록, 제 몫을 다했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는 2루타 3개를 때려내는 등 타율 0.318 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활약해 팀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공수 양면에서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 유격수'로 거듭난 박찬호는 강력한 골든글러브 수상 후보로도 꼽힌다.
이제는 공수겸장 유격수로 불리는 박찬호는 2025시즌이 끝난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예비 FA'다.
탄탄한 수비력뿐 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타격에 눈을 뜨며 올해도 건재함을 과시한 박찬호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더욱이 올겨울 FA 시장에서 유격수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50억원에 사인하면서 박찬호의 계약 규모에 이목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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