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안산 등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청약 잇따라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3. 12.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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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시장은 올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단지 두 곳이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이번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선 우미건설이 '우미린 파크힐스' 본청약을 실시한다.

운정신도시가 속한 파주는 올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고양 장항지구에서도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청약 접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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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단지
파주 운정서 1266가구 공급

이번주 분양시장은 올해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단지 두 곳이 공급돼 관심이 쏠린다. 2023년이 끝나가지만 예상됐던 연말 분양 밀어내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8~22일 전국 11곳에서 총 5701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한다. 물량은 지난주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지만 이달 예상 물량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선 우미건설이 '우미린 파크힐스' 본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292가구가 분양된다.

공공택지에 짓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다만 주변 시세의 100% 이상이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분양가는 4억7000만원대다. 운정신도시가 속한 파주는 올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744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 2669실도 짓는데 이미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역과 가깝고 단지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만큼 택지비, 건축비가 높아 분양가도 상당하다.

경기도 고양 장항지구에서도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청약 접수를 한다.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장항지구 B-1BL에 짓는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1184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안산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의 청약 접수를 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신안산선도 예정돼 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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