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터 잡느라 장례도 늦췄었는데”…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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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8일부터 서초구 소재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가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어나며 하루 화장 가능 수요가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추모공원에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로까지 감안하면 서울 시내에서 하루 평균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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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루 200건 이상도 가능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내 화장로가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어나며 하루 화장 가능 수요가 59건에서 85건으로 늘어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추모공원에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로까지 감안하면 서울 시내에서 하루 평균 207건의 화장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하루 평균 181건 대비 26건 늘어난 숫자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추모공원을 찾아 신규 화장로와 유족 대기실, 공영장례실, 산골시설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화장 수요가 늘어나며 화장로 증설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4일장’ ‘지방 원정 화장’ 등이 이뤄질 정도였다. 서울시가 화장로 증설에 나선 이유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증설 공사에서 화장로 1기를 새로 만드는 데 18억원가량 들었다. 신규 화장장을 건립할 때 1기당 224억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8~9%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사전에 화장로 확장 용지를 확보한 덕분이다. 서울시는 “2008년 서울추모공원 신규 건립 당시 빠르게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예견해 화장로 추가 가능 공간을 확보해놓았다”며 “이 공간을 활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한 것은 물론 공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규 용지 매입 과정이 필요 없던 덕분에 주민 협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공사 기간도 대폭 줄었다. 또한 화장장 건설에서 최대 문제는 주민들의 반대인데, 미리 용지를 확보해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서울추모공원은 화장로 증설에 맞춰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화장 후 수골실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로봇 5대만으로도 현재 이용 중인 자동유골운반차 7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 신규 증설과 함께 서울시립승화원의 구형 화장로 23기를 교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구형 화장로 23기 교체가 완료되면 관내 하루 화장 가능 수요가 최대 249건까지 늘어나 2040년 예상 화장 수요인 하루 평균 227건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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