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만난 리 여사 "여동생 남편이 한국인"

한재영 2025. 8. 11.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혜경 여사(오른쪽)는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프엉리 여사(왼쪽)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1시간30분가량 둘러보며 친교 일정을 소화했다.

응오프엉리 여사가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고 하자 김 여사는 "김밥은 의외인데, 드셔보셨냐"고 물었다.

응오프엉리 여사는 반가사유상을 바라보며 "오른쪽은 여성, 왼쪽은 남성 같다"며 "베트남에는 여성 불상이 있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1시간30분 방문
리 여사 "베트남서도 K팝 인기"
케이팝데몬헌터스 굿즈 관심도
< 양국 여사 ‘문화친교’ > 김혜경 여사가 11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응오프엉리 여사와 함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 관장, 리 여사, 김 여사. /김범준 기자


김혜경 여사(오른쪽)는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프엉리 여사(왼쪽)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1시간30분가량 둘러보며 친교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와 응오프엉리 여사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안내를 받으며 주요 전시관을 관람했다.

응오프엉리 여사가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K팝과 김밥을 좋아한다”고 하자 김 여사는 “김밥은 의외인데, 드셔보셨냐”고 물었다. 응오프엉리 여사는 그렇다면서 “제 여동생의 남편이 한국인이다. 베트남에 살아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응오프엉리 여사는 특히 2층 ‘사유의 방’에 전시된 반가사유상에 관심을 보였다. 중앙박물관 관계자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고뇌에 찬 모습이라면, 두 불상은 은은한 표정을 띠고 있어 초월적”이라고 설명하자 응오프엉리 여사는 “비유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응오프엉리 여사는 반가사유상을 바라보며 “오른쪽은 여성, 왼쪽은 남성 같다”며 “베트남에는 여성 불상이 있어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응오프엉리 여사는 유 관장이 왼쪽 가슴에 착용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배지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 관장이 “박물관 굿즈로 가장 인기 있다”고 하자 “저한테 준비된 게 있다고 믿고 있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